이데일리, 연합 등(5. 9.)「뼈대·유리창 깨지는 국산헬기 수리온 안전성 논란」보도 관련 청 입장자료
사실 진동문제는 수리온 개발단계에서 상당히 중요하게 여기고 관련 논문도 많이 나와 미친척하면 자료모아서 시뮬링크나 아담스돌려 무엇이 문제인지 살펴볼수있긴한데....제 지식이 미천하고 귀차니즘이 몰려와서 손을 놓고 있습니다.
그리고 크랙이야 해결될 문제로 보고 큰 관심을 안가지고 오히려 윈드실드에 관심이 갑니다.
수리온 개발당시 윈드실드에 닭을 바주카포 처럼 쏘아서 실험한 적이 있는데....
출처
http://img.bemil.chosun.com/nbrd/data/10099/upfile/201110/20111015051249.JPG
http://bemil.chosun.com/nbrd/gallery/view.html?b_bbs_id=10099&num=20
이 실험당시 치느님이 내부진입불허에만 관심을 가졌지 않았나 의심이 들더군요.
문서자료실에 논문 몇개 올린적이 있을걸요
https://milidom.net/index.php?_filter=search&mid=pds&search_keyword=%EC%A7%84%EB%8F%99&search_target=title_content&document_srl=132994
능동진동제어 시스템이란걸 달아서 진동을 잡았습니다.
사실 T-700엔진을 2개나 꼽고 쿠거 숏바디로 만드니 남아도는 추력 덕분에 푸털털털 떠는게 당연하긴 하죠 -ㅅ-
크기를 늘리는 수리온 파생형에 대한 이야기는 밀덕들에게는 많이 나오지만 정식으로 제작사측에서 나온 이야기는 들어본 적이 없어서요.
아 물론 KAI가 수리온으로 다 덮어버리고 싶어한다는거야 유명하긴 하지만요.
대신 분대단위의 축소에 따른 탑승병력 축소를 이유로 그대로 60을 대체하게 될 걸로 예상 합니다.
하지만 군은 60은 개량해서 사용할거라고 밝혀서 수리온으로 60까지 대체하진 않을 것 같습니다.
공진 일어나는 걸 무조건 구조재를 발라서 땜빵하려면 그 중량증가가.....
뻘짓을 했었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오래전 미국 헬기 개발역사에서도 언급된 내용이죠. 결국 최근 헬기들은 로터 익단의 형상을 대거 변형을 했습니다.
그러나 액티브 형태는 어떤걸 달든 일단 무게가 평균이상 나간다고 보게되죠.
중량에 영향을 미치고 공간에 영향을 미치게되는데, 논문에 액티브를 단다고 하니 충분히 여유있는 설계인것 같아 그 점은 긍정적이네요.
다만 진동은 어느 기계 구동이나 다 있는것이고, 구조설계 도면(선사에가면 기본 말고, 자체적인 데이터 쌓아놓고 쓰는데 사내에선 대외비죠)상에서 기존 형상 프레임에 추가로 뭔가의 조치를 더할때의 수치를 가감하는 방식, 나머지는 그 튼튼하다는 선박애서도 선주가 운용하다가 이런저런 클레임에 따라 대응을 하는게 보통입니다.
그러니 그닥 부끄러워 할거 없구요..
(일본 모 조선사의 나름 신형 설계 선박이 거친 해양환경에서 이리저리 흔들리다 반쪽나는 개쪽을 당했죠. 이런일도 생기는데 헬기 한두개 구조물 크랙나는거야 뭐...)
그리고 방풍은 금이 간건 아마도 유리 필름을 유리 전체에 잘 씌우고, 그리고 유리 인입시의 작업 숙련도가 떨어지거나 유리 프레임 구조물의 마감이 시원치 않을때 (보통 그래서 크랙이 가는 비율이 높으니) 경우도 잘 감독해야 한다고 봅니다.
선박은 물론 실내 건축물에 대형 고가 기능성 유리가 빠르게 파손되는거 보면 작업자의 모자람 덕분에... 나중에 작업자 바꾸고 나니 그런 클레임 적어지는 경우도 있으니.... (제 친구형이 수천만원 손해끝에 알아낸, 빌어먹을 중국인 노동자의 마감 능력...의 경우가 있어서 혹시나해서... ㅜ.ㅜ)
기본이 되었던 AS532 Cougar의 엔진출력이 기당 1,589 shp (1,185 kW) 이고, UH-60용 엔진출력이 기당 1,890 shp (1,410 kW) 정도 됩니다.
트랜스 밋션을 Cougar 기준으로 봤을때 기당 305 shp (235kW) 의 차이가 나고 쌍발엔진 이니까 610shp (470kW)의 출력이 더 가해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엔진의 체적을 단순비교 했을때 Makila 1A1 대비 T700-GE-701C 이 20% 정도 작습니다. 엔진무게도 2/3 정도의 수준으로 가볍죠.
개인적인 판단입니다만...
작은엔진의 고출력은 RPM의 증가를 의미 합니다.
RPM의 증가는 트랜스밋션에서 저속으로 잡아줘야 하는데 개인적으론 신규 트랜스밋션의 설계가 제대로 적용 되었다고 생각지 않습니다.
그리고 로터의 회전이 빨라지면 빨라 질수록 익단의 효율은 떨어 집니다. 경우에 따라선 익단이 실속에 빠져 진동이 발생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수리온 로터의 끝을 탭 처리한 것도 그런 이유인 걸로 보이는데 그 수준으로는 로터의 진동을 잡기가 어려울 거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