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우랄바곤자보드, T-15 아르마타 AIFV에 전술 드론 장착 계획

전차 제작사인 우랄바곤자보드(Uralvagonzavod)의 이사인 Oleg Sienko는 아르마타 전차를 기반으로 한 T-15 중장갑 보병전투차가 드론을 장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Sienko 이사는 RIA Novosti에게 "T-15 중장갑 보병전투차가 드론을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전술 레벨에서 필수불가결한 요소가 될 것이다. 보지 않고 호송에 나서는 것은 매우 어렵다. "라고 말했다.

관계자에 의하면, T-15에 장착될 드론의 종류에 대해서는 아직 협상중이라고 한다.

Sienko 이사는 "러시아제 무인항공기를 시험하는 국방부에게 질문할 문제다."라고 덧붙였다.

러시아 국방부는 2015년 5월 9일 모스크바에서 열린 대독승전일 퍼레이드에서 신형 T-15 아르마타 BMP를 공개했다.

T-15 BMP 아르마타는 러시아 방위산업체가 개발하고 제작한 최신 세대 AIFV(Armoured Infantry Fighting Vehicle)다. 이 보병전투차량은 3명의 승무원이 움직이며 전방의 장갑 캡슐안에 자리한다. 차량 뒤쪽에 위치한 무인 포탑은 방산업체 KBP가 설계 제작했고, 러시아 전문가에 의하면 30mm 2A42 자동 기관포로 무장했다고 한다. PKTM 7.62mm 기관퐁과 두발의 Kornet-D 대전차유도미사일 발사대를 포함한 두번째 무장은 포탑 양쪽에 장착되어 있다.

T-15 BMP 아르마타의 무장 스테이션은 사수용 하나와 지휘관용 하나로 구성된 두개의 관측창을 포함한 컴퓨터화된 화력 통제를 장착하고 있다.
포탑은 주/야간 이동중 사격이 가능하다. 방어력 증가를 위해 T-15는 센서와 레이저 탐지 시스템을 포함하여 아프가니트(Afganit) 능동방어시스템을 장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