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와 이탈리아가 카타르 해군함정 수출을 놓고 경쟁

프랑스와 이탈리아가 2022년 월드컵을 치룰 준비를 하기 위해 무기 구입을 서두르고 있는 카타르에 신형 함정들을 팔기 위한 전투를 치루고 있다.

이 행사에 대해서 잘 아는 소식통들은, 이탈리아-프랑스간 충돌은 지난달 카타르에서 열린 도하(Doha) 국제 해양 방위산업 전시회 및 컨퍼런스(DIMDEX)에서 프랑스의 로비가 지연된 후 이탈리아 여성 국방장관이 코르벳 판매를 위한 무경쟁 합의에 서명하면서 중앙 무대에서 벌어졌다.

이번 사건은 프랑스와 이탈리아 사이에 함정 판매를 위한 가장 최근의 싸움으로, 하나로 합쳐지지 않은 양국은 최근 몇년간 두가지 공동 함정건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3월 29일부터 31일까지 열린 행사를 위해 날아간 이탈리아의 Roberta Pinotti 국방장관은 카타르 해군에 코르벳 네척과 보급함 한척을 파는 무경쟁 합의에 사인할 것을 목표로 했다.

장관은 이번 거래와 관련된 두 기업인 핀메카니카 CEO인 Mauro Moretti, 이탈리아 조선업체 핀칸티에리(Fincantieri) CEO인 Giuseppe Bono와 함께 갔다.

고위급 대표단의 도하 방문은 금년 1월, 2013년 1월 취임 이후 처음 로마를 방문한 Sheikh Tamim Bin Hamad Al-Thani 카타르 국왕의 방문에 이은 것이다.

35억 유로(미화 39억 달러) 규모의 해군 함정에 대한 논의에 대해서 잘아는 한 소식통은 이탈리아가 카타르 군 병원 건설에 참여하는 것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프랑스는 이전에 자신들과의 해군 함정 거래를 제안했지만, 거래 서명시기, 입찰 또는 무입찰에 대한 결론에 도달하지 못했다.

하지만 DIMDEX에서, 프랑스는 새로운, 수정된 제안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고 이탈리아 소식통이 Defense News에게 밝혔다.

한 소식통은 "프랑스는 제안을 변경할 시간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두번째 소식통은 "카타르 국방부에게 결정을 강요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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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정 계약과 별도로 3월 30일, 카타르는 MBDA와 DIMDEX에서 6억4천만 유로 규모의 해안방어 미사일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MBDA가 성명을 발표했다.

이 시스템은 Exocet MM40 Block 3 와 Marte 사거리 연장형 미사일로 무장할 수 있다. 이 미사일들은 자체 시스템이나 해안 정찰 네트워크의 레이더로 유도된다.

카타르 정부는 67억 유로 규모의 닷소 라팔 전투기 24대와 미사일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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