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전투기 업그레이드 원해

파키스탄이 이슬람 반군과의 긴 싸움을 예상하며 노후된 전투기들의 업그레이드를 원하고 있으며, 5세대 전투기 구입은 최후의 수단이 될 것이라고 파키스탄 공군 고위 관계자가 밝혔다.

미국의 동맹으로 핵으로 무장한 인구 1억8천명의 파키스탄은 북서부에서 탈레반 무장세력과, 서부에서 이란과 마주한 국경에서는 분리주의 무장세력과, 동쪽에서는 중무장하고 국경 분쟁을 벌이고 있는 라이벌 인도와 싸우고 있다.

2014년, 군은 북부의 북서부 지역과 서부 Waziristan에서 단속을 벌였고 반군들을 몇곳으로으로 몰아넣었다.

하지만 앞으로 몇년간 수십대의 전투기의 퇴역이 필요한 파키스탄 공군은, 최신 기술이 부족하고 유일하게 정밀 타켓팅 능력을 가진 미국제 록히드마틴 F-16 전투기 약 70대에 과도하게 의지하고 있다.

파키스탄 공군 부사령관 Muhammad Ashfaque Arain는 수요일 오후에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의 우려는 대테러 작전을 얼마나 오랫동안 벌일지를 모른다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우리는 그들(무장세력)을 약화시켰지만, 근 미래에 끝날 것으로 보지 않고 있으며, 그래도 모든 부담은 F-16와 그 조종사들이 지고 있다."

비관론자들은 파키스탄 군이 동쪽 국경에 위치한 군사 강국 인도의 성정에 대응할 군사력을 향상시킬 것을 모색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양국은 1947년 영국 식민 통치를 끝내면서 폭력적인 분리 이후 세번이나 전쟁을 치뤘다.

파키스탄은 40년이 넘은 프랑스제 닷소 에비에이션 미라지 전투기 백여대와 25년 이상된 중국제 F7 전투기를 가지고 있으며, 이 기체들은 몇난안에 공군에서 퇴역할 계획이다.

빈 공간을 채우기 위해, 파키스탄 정부는 라이벌 인도가 구입한 닷소 라팔 또는 러시아제 Su-35와 같은 5세대 다목적 전투기 구입에 수십억 달러를 지출하기 보다 중국과 파키스탄이 공동개발한 JF-17에 투자하기로 했다.  (* 라팔과 Su-35를 5세대로 구분하는건 중국쪽 방식인데..)

Arian 부사령관은 이 옵션에 대해서, 대부분 너무 비싸 배제되었고, 파키스탄은 기술들과 자원의 혼합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것은 만약 "다시 벽에 부딪혔을때" 다시 고려될 것"이다.

대신, 금년에 JF-17 16대를 2017년에 추가로 20대를 생산하게 되지만, Arian 부사령관은 정밀 타겟팅의 부족으로 인해 현재 제한적으로 운용되어 유용성이 제한되고 있다는 것을 인정했다.

"다모클래스(DAMOCLES) 포드"

Arain 부사령관은 "운영상, 이 기체는 잘 작동하고 있기에 만약 우리가 JF-17에 타겟팅 포드를 장착한다면, 부담을 나눌 것이다."라고 했다.

그는 자신이 프랑스 관계자들로 부터 3세대 타겟팅 포드인 탈레스 다모클래스 공급에 대한 전망을 평가하기 위해 파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것이 현재 파키스탄 정부의 우선순위라고 밝혔다.

앞서 2010년의 협상에서 12억 유로(16억 달러) 규모의 전자장비와 미사일 거래가 인도의 압력, 파키스탄의 재정적 불활실성 그리고 중국이 참여한 JF-17에 대한 기술이전의 공포로 무산되었다.

Arain 부사령관은 "최고의 옵션을 찾고 있다. 다모클래스는 전투에서 입증된 시스템이고 다른 옵션들은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만약 예를 들어 다모크랠스를 가지지 못한다면, 증명되지 않은 다른 대안 옵션을 찾을 필요가 있다."

그는 장기적으로, 공군은 F-16과 JF-17이 퇴역을 시작할 2030년 이후에 대한 필요성에 대해서도 생각하고 있다.

단기적으로 미국은 2월에 파키스탄에 F-16 8대 판매를 승인해지만, Arain 부사령관은 이것은 복잡하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말했다.

"이것(JF-17)은 매우 저렴한 전투기지만, 추가적인 F-16 구매는 우리를 위해 경제적으로 맞지 않고 많은 항의가 있었다."라고 했다.

Arain 부사령관은 파키스탄이 스스로 전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한 뉴델리(인도)에 대항하여 공군력을 키우길 원하다는 반응에 반대했다.

그는 인도를 언급하면서 "우리는 항공기 8대를 가졌고 그것이 남아시아에서 힘의 균형을 기울게 할 것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국경 너머는 36대를 구입했고 126대를 구매할 계획으로 힘의 균형을 바꿀 수 없다."고 말했다.

* 중국 스스로 서방제랑 동급이라고 부르는 중국제 시스템에 대한 불신이 크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