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 많았던 와일드캣…2차사업 '중형급 전환' 필요성 제기

농협헬기 가 독일의 그 헬기 맞나요? 문제가 많다고만 들었지 정확하게 뭔 문제가 있는지는 제대로 들어본적이 없는데 혹시 좀 들을 수 있을런지요?

농협헬기 즉 NH90은 프독이네 4개국이 공동개발한 헬긴데 운용상의 자잘한 문제가 엄청나게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거너(gunner)석의 설계미스 라던가 레펠이 안된다거나 녹이 생긴다거나 좌석 내구도가 심각하게 떨어지고 바닥또한.... 그리고 개발이 엄청나게 지연되서 기체 인도율도 엄청 낮습니다

그것도 초기분 이야기고, 몇년이 지난 지금은 해상작전형, 수송형 등등 속속 도입되고 있습니다.
총 270대가 인도되었고, 비행시간은 100,000시간 이라고 하네요.
http://www.nhindustries.com/site/en/ref/home.html

그 초기분이 개선되는데 까지 엄청난 시간과 비용이 들었다는 것이 문제 아닐까요...

유럽 프리깃용 공통대잠헬기로 낙점된 상태라 대잠쪽 성능과 물량에 따른 가격은 MH-60쪽과 비교해봐야 하고...

부식에 대해 수정, 수리, 복구 및 예방 조치같은건 죄다 제작사에서 리콜(?)로 제작사 부담으로 개량해줬고...

그외 문제되었던것들도 거의다 픽스되고 양산중에 있습니다.

최소된 주문은 2개의 경우로 포루투칼은 경제가 급속이 나빠지며 재정부담이 생겨서 취소.
사우디는 64대 주문했는데 러시아가 그돈이면 Mi-17하고 Mi-35 해서 150대 납품할수 있다고 해서 이쪽으로 갈아 탔어요.

그외 13개 국가가 운용중이거나 주문상태입니다.

2015년 7월 기준 244대에서 2016년 2월 기준 270대 납품으로 보면 꽤 빠른 속도로 생산 배치되고 있어요.

 

이미 확정물량만 500대가 넘는 주문을 받아 놓은 상태라... (옵션까지 하면 대충 570여대 수준) 거기다 대잠형 주문만 약 130대정도라서 이정도면 오히려 유로파이터보다 더 성공했다고 봐야 해요. 

대잠형만 130대라니 대단하네요. 그보다 많은 SH-60을 뽑은 해자대는 더 대단..

실을 수 있는 용적은 되나요? 생각보다 용적이 크지 않다는 이야기도 들은적이 있어서요.

낭설이고 잘만 들어간다고 합니다

왜요??

돈 없다고 할게 분명하거든요 저거 진행되면 해군이 빅 건수 두개를 동시에 진행하게 되는 건데 대당 천억까지 올라가는 대잠중형 헬기 사업을 진행한다? 백퍼세트 까일 겁니다

그래도 한다면

대잠항공전력이 비약적으로 향상되겠지요

저도 중형헬기가 도입되길 바라지만 회의적으로 보는게... 정말 예산이 없거든요.

건함예산 조차도 줄줄이 빵구나서 인천급 배치3 몇척이나 나올지 감도 안잡히고...(최소 원래 계획하던 24척은 이미 불가능)
KDDX 뒤로 밀고 추진하는 세종대왕급 배치2도 지금 잡고 있는 예산이 뭔 생각인지 너무 적게 잡고 있어요.

https://milidom.net/freeboard/117663
에전에 제주님이 발제한게 있는데 우리는 지나치게 낮은 예산을 책정해 놨죠. 택도 없는 금액이에요.

여기에 잠수함 손원일급 마무리 지어야 하고, 그후로 장보고3급 9척 줄줄이 예정되어 있고, 특수전용 500톤급 잠수함 뽑아야 하고, 독도급 강습함 추가하고, 신규 군수지원선 3척 뽑아야하고, 기뢰부설함 대체해줘야 하고... 또 뭐있나.. 암튼 줄줄이 사탕입니다.

심지어 이 사업들 건함예산 잡힌게 대단히 박하게 잡혀 있어서 뭐든 어디서든 건함량 축소해야 하죠. 이런 상황에 무장용으로 각종 국산무기 대량 구매가 예약되어 있고요.

배 건조할돈도 부족한데 중형급 헬기살돈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야생냥 사면서 해군이 분명히 말했죠. '작전에 이상없다' 이정도면 이야기 끝난 거 아닌가 싶네요. 오히려 중형헬기 사업한다고 블러핑한다음에 그돈 긁어모아서 신형초계기 사업에 넣는 게 전략적으론 맞다고 봅니다.

그 초계기 사업 S-3 바이킹 도입일테고 작전에 이상 없다는 건 제 개인적으로 회의적이라고 봅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