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T-14 아르마타는 자외선 탐지기를 장착한 업그레이드된 능동방어시스템 장착할 것

RIA Novosti에 따르면, 아르마타 통합 전투 플랫폼에 기반한 러시아 기갑부대가 금년 말까지 새로운 능동방어 시스템을 얻게 될 것이라고 한다. 신형 자외선(UV) 탐지기는 곧 T-14 아르마타 전차와 T-15 아르마타 중장갑 IFV에 장착되어 모든 방향에서 날아오는 로켓과 수류탄을 탐지하여 차량의 능동방어시스템의 효율을 극적으로 향상시킬 것이다.

이 문제에 대해 잘 아는 러시아 국방부 소식통은 Izvestia지에게 "UV 탐지기는 이미 T-14와 T-15 IFV에 장착되었고 현재 Afganit 능동방어 시스템의 일부로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우리는 금년 말까지 프로젝트를 완료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새로운 탐지기는 로켓 추진체가 내뿜는 이온화된 공기의 궤적에 있는 UV 입자를 추적한다. 시스템은 로켓 발사를 탐지할 수는 없지만 ; 탄체의 속도와 궤적을 분석할 수 있고, 능동방어시스템이 성공적으로 위협을 요격하는데 필요한 모든 데이터를 제공한다.

신문에 의하면, Afganit 능동방어시스템은 이전에 다가오는 탄체를 탐지할 수 있도록 차량 사면에 장착된 소형 레이더들에 의존했었다. 그러나 이 레이더 시스템은 이론적으로는 전투가 벌어지는 동안 포탄, 로켓 그리고 심지어 날아다니는 파편 또는 적의 전자적 대응책에 의한 억제에 의해서도 "혼란"을 겪을 수 있다. 신형 UV 탐지기를 추가하지만 Afganit의 효율성은 극적으로 향상되었고 따라서 전투가 벌어지는 동안 전투차량의 생존 기회는 증가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