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라트비아군에 군용차량 무상제공
최근 라트비아 국방부(국방장관 Artis Pabriks)와 라트비아 주재 노르웨이 대사관(노르웨이 대사 Jan Ole Grevstad)측이 라트비아군에 대해 노르웨이가 보유한 군용 차량을 지원하는 협정을 체결했고 그로 인하여 작년 12월 19일 라트비아군은 라트비아군 사령관 Raimonds Graube 소장과 라트비아 주재 노르웨이군 무관 Tove Berg Brestrup 대령이 참석한 가운데 노르웨이군으로부터 군용 차량들을 인수했으며, 이 차량들로 기존 라트비아군이 보유한 군용 차량을 대체할거래요. (이 차량들은 헌병대의 호송 하에 우선 라트비아군 참모대대와 라트비아 국가방위군(예비군) 제17방공대대에 배치되었다고 하네요.)
라트비아군은 스카니아 P93 8톤 트럭 134대와 NM154 구난차량 8대, 그리고 메르세데스 벤츠 300GDN 의료차량 12대를 합쳐 도합 154대의 차량을 노르웨이군으로부터 인도받았으며 이것들의 가치는 라트비아 화폐로 38만 라트, 원화로 약 7억 8천만원 상당이라네요. 또한 이 차량들은 90년대에 생산되어 노르웨이군에서 치장용으로 보유한 모델이지만 차량의 상태는 운용하기에 별 문제가 없다고 하네요.
라트비아군에 대한 노르웨이의 군사원조는 이번뿐만이 아니라 지난 9월에도 이루어졌는데, 그때 라트비아군은 방탄헬멧 5,000개와 방탄조끼 2,000벌, 기타 전술장비 2,000벌을 인도받았고 가격으로 따지면 65만 라트, 원화로 약 13억 3천만원 상당의 군사원조를 제공받았다고 하네요.
고맙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