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DARPA, VTOL X-Plane 2단계 설계 컨셉 발표
| 출처 | http://www.darpa.mil/news-events/2016-03-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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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DARPA의 VTOL Experimental Plane (VTOL X-Plane)이 2단계 설계를 공개했다. 2단계 사업은 Aurora Flight Sciences와 체결했다.
* 최고 비행속도 300~400노트 유지 달성
* 항공기 호버링 효율을 60%에서 최소 75% 향상
* 양항비를 5~6에서 최소 10으로 향상
* 목표한 기체 중량인 10,000~12,000 파운드의 최소 40%에 해당하는 유효 탑재량
Aurora의 2단계 설계는 두개의 큰 주익과 2개의 작은 카나드로 구성되어 있다. 평균적인 상업용 풍력 발전기와 동급인 3메가와트(4,000마력)의 전력을 제공할 V-22 오스프리 틸트로터에 장착된 터보 샤프트 엔진 하나가 동체에 탑재된다. 이 엔진은 24개의 덕티드 팬을 돌리는데, 주익에는 각각 9개씩, 카나드에는 각 3개씩 달린다. 두 주익과 카나드는 필요할 경우 팬 추력을 돌릴 수 있다 : 전방비행을 위해 뒤로, 호버링을 위해 아래로 그리고 둘 사이를 전환하면서 회전할 수 있다.
폴라리스
UNIT_normal 2016.03.04. 15:11
이젠 비행기까지 하이브리드를 하네요. 포르쉐박사가 자랑스러워 할 거 같네요.
물늑대 2016.03.04. 18:53
동력이 터보샤프트엔진->발전기->24개의 모터 순으로 전달되는건가요?
물늑대
네 그런식일겁니다.
알바리움 2016.03.05. 02:25
폴라리스
에너지로 전환과정에서 손실이 나지 않으려나요? 3단계나 거친다면요.
안승현 2016.03.05. 15:07
물늑대
비행시 추력이... V-22는 회전익이 담당하지만... 이녀석은 후방으로 노즐이 따로 있고...
별도로 발전기에서 얻은 전기로 수직 이착륙과 비행시 추가 추력을 내는걸로 알고 있어요.
별도로 발전기에서 얻은 전기로 수직 이착륙과 비행시 추가 추력을 내는걸로 알고 있어요.
지논 2016.03.06. 22:36
신기한 디자인입니다. 날개 전 면적에 걸친 고른 공기흐름을 유도하는 건가요? 이런 설계가 나온 배경과 이점이 궁금하네요
안승현 2016.03.07. 16:42
지논
수칙 이착륙 가능으로 공격헬기처럼 별도의 활주로가 없이도 야전에서 전선 바로 뒷단에 붙여서 야전운용성을 높일수 있고...
기동성은 기존 공격헬기보다 빠르게... 심지어 틸트로터기 보다도 빠르게... 거의 고정익기에 가까운 속도로 즉시 지원이 필요한 아군머리위로 날아갈수 있는 속도...
(덕티드 팬뿐 아니라 뒤에 따로 엔진노즐이 있어서 메인추력은 그 노즐에서 나옵니다. )
앞으로 저런 녀석 몸통에 폭탄이나 공대지 미사일이 꼽혀 있다고 생각해보시면... 헬기 만큼 좋은 야전운용성(고정익기는 활주로가 필요함), 고정익기에 근접한 속도로 아군에게 날아갈수 있음.(공격헬기는 느리고, 고정익기는 활주로가 멀리 떨어져 있어 날아오는데 시간이 꽤 걸림). 교전중에 화력지원이 필요한 아군의 콜에 가장 빠르게 공중화력 지원할수 있는 체계가 이런 녀석인거죠.
지금 운용하는 무인공격드론의 야전운용상의 단점을 없애고 야전운용성을 극대화 시키기 위한 디자인인 셈이죠.
기동성은 기존 공격헬기보다 빠르게... 심지어 틸트로터기 보다도 빠르게... 거의 고정익기에 가까운 속도로 즉시 지원이 필요한 아군머리위로 날아갈수 있는 속도...
(덕티드 팬뿐 아니라 뒤에 따로 엔진노즐이 있어서 메인추력은 그 노즐에서 나옵니다. )
앞으로 저런 녀석 몸통에 폭탄이나 공대지 미사일이 꼽혀 있다고 생각해보시면... 헬기 만큼 좋은 야전운용성(고정익기는 활주로가 필요함), 고정익기에 근접한 속도로 아군에게 날아갈수 있음.(공격헬기는 느리고, 고정익기는 활주로가 멀리 떨어져 있어 날아오는데 시간이 꽤 걸림). 교전중에 화력지원이 필요한 아군의 콜에 가장 빠르게 공중화력 지원할수 있는 체계가 이런 녀석인거죠.
지금 운용하는 무인공격드론의 야전운용상의 단점을 없애고 야전운용성을 극대화 시키기 위한 디자인인 셈이죠.
지논 2016.03.08. 00:21
안승현
덕티드 팬이 날개 밑에 다닥다닥 쭈욱 붙어 있는 디자인이 주는 이점이 궁금해서요.
안승현 2016.03.08. 13:17
지논
이거 과거에 거론되던 디자인 보면 어떻게 해서든 날개를 유지해서 양력을 확보하려고 노력했습니다.
V-22의 경우 엔진까지 짧은 날개가 있지만 다르파에선 더 크고 긴 날개를 달아 양력을 확보할수 있는 디자인이면서 수직 이착륙이 가능한 디자인을 뽑으려고 노력했죠.
그래서 틸트로터에서 엔진을 좀더 긴 날개를 주고 엔진을 붙이거나 큰 덕티드팬을 달고 팬을 넘어서까지 날개를 붙이거나 했어요. 더 먼 과거의 비슷한 개념으론 아애 고정익기 날개 가운데를 뚤어 팬을 단다거나 했던 적도 있죠.
결과론적으로 작은 덕티드팬을 다닥다닥 붙이는 이점에서 출발한게 아니라 큰 날개로 얻을수 있는 양력의 이점을 유지하며 수직이착륙 기능을 가져가기 위해, 어쩔수 없이 작은 덕티드팬을 다닥 다닥 붙였다고 보는게 합당하다고 봅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저 덕티드팬이 비행시 메인 추력이 아니거든요. 덕티드팬은 수직 이착륙시 메인이고, 수평비행시 부가 추력입니다.
V-22의 경우 엔진까지 짧은 날개가 있지만 다르파에선 더 크고 긴 날개를 달아 양력을 확보할수 있는 디자인이면서 수직 이착륙이 가능한 디자인을 뽑으려고 노력했죠.
그래서 틸트로터에서 엔진을 좀더 긴 날개를 주고 엔진을 붙이거나 큰 덕티드팬을 달고 팬을 넘어서까지 날개를 붙이거나 했어요. 더 먼 과거의 비슷한 개념으론 아애 고정익기 날개 가운데를 뚤어 팬을 단다거나 했던 적도 있죠.
결과론적으로 작은 덕티드팬을 다닥다닥 붙이는 이점에서 출발한게 아니라 큰 날개로 얻을수 있는 양력의 이점을 유지하며 수직이착륙 기능을 가져가기 위해, 어쩔수 없이 작은 덕티드팬을 다닥 다닥 붙였다고 보는게 합당하다고 봅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저 덕티드팬이 비행시 메인 추력이 아니거든요. 덕티드팬은 수직 이착륙시 메인이고, 수평비행시 부가 추력입니다.
지논 2016.03.09. 00:40
안승현
설명 감사합니다.
어떻게 될지기대가 되네요
어떻게 될지기대가 되네요
eceshim 2016.03.06. 23:01
DARPA니까 연구하지 한국에서 저런거 만들겟다고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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