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드롭그루만 RQ-4 글로벌호크가 U-2의 SYERS-2 센서를 장착하고 비행 시작

미 공군의 노드롭그루만 RQ-4B 글로벌호크가 록히드마틴 U-2 드래곤 레이더가 가장 아끼는 센서들 가운데 하나를 장착하고 노드롭그루만의 캘리포니아 팜데일 시험장에서 공중 시연에 성공했다.

SYERS-2(Senior Year Electro-optical Reconnaissance System-2) 기술실증은 노드롭그루만이 2015년 미 공군과 공동 연구 합의에 의한 것으로 기술실증에는 SYERS-2, MS-177로 교체될 U-2의 OBC(Optical Bar Camera) 센서와 UTC Aerospace Systems의 최신 다중스펙트럼 센서를 장착하게 비행하게 된다.

이번달에 공개된 공군 최신 지출 프로파일에 의하면, 이번 비행은 공군이 글로벌호크 블록 30과 블록 40의 향상을 위해 20억 달러 이상일 지출을 준비하면서 달성된 것이다.

20억 달러에서, 16억 달러는 내년에 도착할 블록 30 3대를 포함하여 33대의 RQ-4 성능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노드롭은 2월 25일 성명에서, - 조약 검증에 사용된 - MS-177과 사진 광학 바 카메라는 금년에 시험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RQ-4B는 노드롭이 개발한 항공기용 신호정보 페이로드와 함께 레이시언이 제작한 고해상도 정찰 영상을 위한 성능향상형 통합 센서 슈트 장착이 인증되었고, 블록 40은 장거리 이동표적 지시와 SAR를 위한 MP-RTIP 레이더를 장착한다. NASA의 글로벌호크 두대는 30개 이상의 센서와 정보취합 페이로드를 시험했다.

노드롭의 글로벌호크 프로그램 매니저이자 부사장인 Mick Jagger는 "SYERS-2 비행이 시작되었다."고 말하고 "우리는 [회사가 설계한 유니버설(범용) 페이로드 어댑터]가 추가될 것이고, 글로벌호크는 미 공군이 요구하는 모든 임무에서 비행할 능력이 있다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U-2에 장착된 센서와의 호환을 실증하면서 노드롭그루만은 먼저 처분하려던 오랫동안 논란을 빚었던 정보수집 플랫폼을 쉬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U-2를 퇴역시킬 것으로 보인다는 뜻으로 보이는데, 맞게 번역 한건지)

공군은 작년에 운용 요구 때문에 U-2의 퇴역을 2016년에서 2019년으로 미뤘고, 최근 지출 계획에서는 퇴역 일자를 확정하지 않았다.

록히드마틴은 미 공군이 운용중인 U-2 고고도 정찰기 27대와 TU-2S 복좌 훈련기 5대가 아직 운용되고 있다고 밝히고, 무인기 대안보다 우수하다고 말하고 있다. 록히드마틴은 33년이나 된 기체는 2045년까지 운용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