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신형 열차형 탄도미사일 복합체 '바구진'은 RS-24 야르스 ICBM 6발 탑재할 것

사진 : 러시아 연방 열차수송 중앙 박물관이 있는 Varshavsky 터미널의 RT-23 전시물.

러시아군 Nesterov 대령은 2020년에 바구진(Barguzin)이라는 러시아 군이 차세대 ICBM 발사 열차를 획득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전의 몰로뎃(Molodets) 열차형 ICBM 시스템이 RT-23(NATO명 SS-24 Scalpel) 을 세발 운반한 것과 비교하여 이 열차는 RS-24 야르스(Yars) ICBM 여섯발을 운반한다.

15ZH61 (RT-23 UTTH, SS-24 SCALPEL)을 탑재하는 군용 열차 미사일 복합체 15P961 "Molodets"은 3대의 M62급 기관차(그 당시 표준 디젤 전기 기관차)로 구성되었으며, 그 뒤를 발전기차, 지휘차, 지원차, 그리고 세개의 미사일 발사대의 9량으로 편성되었다. 선두 기관처는 3명의 장교에 의해 움직였고, 두대는 즉각 엔진을 가동할 수 있도록 인원이 배정되었었다.

소련군은 1987년에 첫 열차 운반식 장거리 미사일을 배치했고, 1991년까지 12개를 보유했다. 열차 이동식 미사일은 2002년 퇴역했고 마지막 기지는 2007년 미국과 맺은  START II 무기 감축조약에 따라 해체되었다.

러시아 전략 미사일군 사령관 Sergey Karakaev 대장은 Barguzin 열차 미사일 복합체는 사거리, 정밀도, 그리고 다른 특성적인 면에서 Molodets를 크게 능가한다. 이것은 시스템이 오랫동안 최소 2040년까지 운용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미사일 열차들은 스텔스하고 기동력이 높으며, 하루에 수천 km를 이동할 수 있다. 미사일 수송을 위성이나 전자 정찰수단으로 발견할 수 없도록 화물열차로 위장한다.

터널, 강화된 궤도와 발사장과 같은 모든 필수 인프라는 이미 마련되었고 준비가 되었다.

Echo Moskvy 라디오는 전략 미사일군 군사교육부서의 Viktor Nesterov의 말을 인용하여 러시아는 이 공포스런 미사일 열차 승무원 교육을 곧 시작할 것이라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