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메탈의 미래 전차는 130mm 주포를 가질 것

라인메탈(Rheinmetall)의 Capital Markets Day 2015에서 회사는 업그레이드된 120mm 고압포와 MGCS(Main Ground Combat System) 2030+라는 이름의 프로젝트에 따른 130mm 주포를 갖춘 미래 MBT 개발 프로젝트를 설명했다.

라인메탈이 제안한 신형 레오파드 전차 현대화는 MBT Technologieträger 와 새로운 기술들을 기반으로 할 것으로 보인다. 일부 군사 소식통에 의하면, 신형 120mm 고압포는 성능을 20% 가량 향상시킬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주포에 대해서는 많은 추측이 나오고 있다. 한가지 가능성은 새로운 주포는 기존 120mm L55 주포를 참고한 것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다른 가능성은 주포 길이를 1m 정도 늘리는 것이다. 세번째 옵션은 L55 포를 업그레이드하는 것이지만, 주포 길이를 늘리는 대신 보다 현대적인 요소들을 사용하는 것이 될 것이다.

신형 130mm 주포는 Main Ground Combat System (MGCS)를 위한 전제 조건이다. MGCS는 현재 독일과 프랑스가 레오파드2와 르클레르 전차를 교체를 위해 개발하고 있지만, 라인메탈은 다른 나라들도 MGCS 개발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형인 러시아의 T-14 아르마타 전차가 2015년 5월에 공개되었지만, 독일과 프랑스의 MGCS 개발을 위한 계약은 2012년에 서명되었다. MGCS는 현재 컨셉 단계로 보이며; 새로운 기술들이 연구되고 시험되는 동안 다른 컨셉들이 만들어지고 평가되고 있다. 컨셉 단계는 최소 2017년 후반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라인메탈은 고압 120mm 주포와 20% 이상 성능이 향상된 탄약, 디지털 주포 코어 시스템, 상황인식 시스템과 능동방어시스템(ADS)와 함께 기존 주력전차의 현대화와 함께 신형 전차 현대화를 2030년까지 3단계로 제안하고 있다.

2단계는 미래 전차에 관통력과 효과가 50%까지 향상된 신형 130mm 주포를 장착하며, 마케팅 단계는 2016년부터 시작하게 된다.

3단계는 중기 및 장기적인 현대화로 독일과 다수 국가들의 독일제 레오파드 2와 프랑스제 르클레그(Leclerc) 전차의 미래 교체를 위해 방위산업체들의 협력과 함께 2017년까지 컨셉단계인 MGCS 컨셉과 함께 새로운 컨셉의 주력전차의 새로운 컨셉이다.

사진 : Rheinmetall MBT Technologieträger

사진 : Modernization program for main battle t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