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데넬, 홍콩을 통해 아태지역 무기시장 진출 늘릴 것

남아공 방위산업 복합체인 데넬(Denel)이 국방예산이 늘어나고 있는 아태지역에 무인기 시스템, 포병시스템, 장갑차량과 첨단 미사일 판매를 위해 홍콩을 발판으로 삼기 위해 군수 공장 건설 등 진출을 늘리고 있다.

최근 공개된 성명에서 CEO인 Zwelakhe Ntshapo는 데넬 아시아는 홍콩에 위치한 군수품 제작업체인 VR 레이저와 함께 조인트벤처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그는 "아시아는 데넬에게 우리 제품, 특히 화포, 장갑차량, 미사일 그리고 무인기 시스템 분야에서 새로운 시장을 찾고 사업을 확장하는데 중요한 지역이다."라면서 "우리는 이 지역에 거점이 필요하며, 강한 존재감과 기회를 추구할 능력을 위해 데넬 아시아 본사를 홍콩에 마련했다."고 했다.

인도, 싱가포르, 콜롬비아,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베트남 그리고 필리핀이 데넬 아시아가 고려하고 있는 시장의 일부다.

VR 레이저사의 최고 경영인인 Peter Van der Merwe는 새로운 파트너쉽에 대해서, 장갑차량 분야에서 데넬의 생산과 지원 서비스의 전문성에 대한 접근을 허락하는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VR 레이저는 국방 기술에 대한 전문지식 및 동남아시아 국방 시장에 대한 이해력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육군용 APC에 미사일 시스템과 터렛 공급을 포함하여 수백만 달러의 계약을 맺은 이 지역에서의 데넬의 발판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