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시리아와 이라크에서 공격용 무인기 운용중

2월 2일, 이란이 국영 매체를 통해 시리아와 이라크에서 Shahed-129 무인기를 이용한 공격임무를 수행하고 있음을 공개했다.

SimaNews는 최소 두대의 무장한 Shahed-129 무인기 두대가 아마도 이란으로 보이는 알려지지 않은 비행장에서 시리아와 이란 "서쪽 국경" 안쪽의 차량들과 다른 목표들에 대한 공격장면으로 보이는 UAV 무기 시스템의 전자광학/적외선(EO/IR) 영상을 보도했다. 무기 시스템의 EO/IR 영상의 데이터 스탬프에서 볼때 2015년 10월에 실시된 공격영상으로 보이는데, 표시된 위도와 경도로 볼때 시리아 알레포로 보인다.

보도에서 두대의 UAV들은 날개 아래 두개의 하드포인트를 보였다. UAV들은 Shahed-129에 사용하기 위해 개조된 유도폭탄인 Sadid-1 튜브발사식 공대지 미사일을 장착했는데, 일반적으로 미사일 발사에 사용되는 발사용 레일에 적재되지 않았다. 이 미사일은 최소 두가지 시커가 있는데, 대부분은 적외선영상(IIR)과 CCD 텔레비젼이다. Sadid-1은 미국의 BGM-71 TOW, 데넬 다이나믹스 Ingwe, 중국 NORINCO HJ-12, 그리고 라파엘 Spike LR의 공통적인 기능을 갖췄다.

IHS Jane는 2014년 4월에 이란제 항공기와 비슷한 V자형 꼬리날개와 직선익 구조를 지닌 UAV가 도시 상공을 비행하고 있는 장면을 보도하면서 shahed-129가 시리아 수도 다마스커스에서 운용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당시 UAV는 정찰 임무를 수행하는 것으로 보였으며 무장은 보이지 않았다.

2012년 9월 이란 혁명수비대(IRGC)에 의해 처음 공개된 단발 프로펠러 엔진을 가진 Shahed-129는 이란의 가장 정교한 UAV로, 체공시간 24시간이며 항속거리는 2,000km다.

* 이스라엘 hermes-900과 비슷하게 생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