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육군 신형 Q-53 대포병레이더가 박격포 일제사격 탐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빠르게 배치되고 있는 대포병 레이더가 시험들에서 일제 사격된 박격포탄을 탐지 및 구별하지 못하는 것을 미 국방부 수석 무기 시험관이 발견했지만, 육군은 이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미 국방부 운용 시험 및 평가(Operational Test & Evaluation) 부서장인 J. Michael Gilmore는 2월 1일 발표된 연례 보고서에서 Q-53 대포병 표적획득 레이더는 2015 6월 애리조나주 유마(Yuma) 시험장에서 실시된 두번째 기본 운용시험및 평가(IOT&E, initial operational test and evaluation)에서 로켓, 대포 그리고 박격포 단발 사격은 효과적이었지만, 동시에 하나 이상의 포탄이 발사될 경우 탐지하지 못했다고 발표했다.

Gilmore 감독관은 "일제사격은 다양한 위협국가들이 사용하는 일반적인 기술이며 대포병 레이더의 운용평가에서 중요한 요소다"라고 했다.

육군은 록히드마틴과 긴급물자 방출 지원을 위해 레이더 38대를 신속하게 배치하는 계약을 맺었지만, 육군은 총 136대의 레이더를 구매할 계획이다. 2010년 처음 배치된 이 레이더는 기존 AN/TPQ-36과 AN/TPQ-37 대포병 레이더를 대체하게 된다.

첫 IOT&E에서 Q53 레이더의 성능 때문에 프로그램 사무국은 전율생산을 2015년 11월로 연기하기로 결정했었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두번째 IOT&E 는 두개의 레이더를 사용하여 다섯번의 72시간 연속 기록 시험 시나리오를 시험했다.

Gilmore wrote 감독관은 "레이더는 탐색지역에서 어떤 포탄이 없는데도 잘못된 표적을 보고했다"고 덧붙이고 "잘못된 표적은 아무것도 없을때 레이더가 위협이 되는 무기 발사를 결정하게 된다."고 했다.

레이더는 박격포, 로켓 그리고 대포의 차이점을 구분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Gilmore 감독관은 레이더가 한번 발사된 박격포들은 정확하게 구별했지만, 박격포탄들을 로켓 그리고 포탄으로 착각했다"고 지적했다.

"운용자는 실제와 잘못된 표적을 구분할 수 없는데, 그 결과 대응사격이 낭비되고 레이더에 대한 신뢰가 손상되었다."고 덧붙였다.

(이하 생략)

* TPQ-37의 수명연장의 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