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E와 노드롭그루만이 미군의 AC-130J와 MC-130J용 전자전 장비 개발 계약 체결

전자전 업계의 두 거인들이 특수임무기체인 록히드마틴 AC-130J와 MC-130J에 장착할 대공무기들, 레이더 그리고 전자기 신호를 사용하는 다른 위협을 "탐지, 방해 그리고 물리칠 수 있는" 차세대 무선주파수 대응장비(RFCM) 시스템 공급업자로 선정되었다.

BAE 시스템즈와 노드롭그루만이 미 국방부와 11월까지 MC-130J Commando II 다임무 급유-수송기, 미국의 신형 건쉽으로 105mm 포를 갖춘 AC-130J Ghostrider를 위한 RFCM 시스템 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들 계약들은 2천2백만 달러와 3천3백만 달러 규모지만, 만약 8개의 후속 계약 옵션이 내년에 실행되면 총 규모는 4억 달러 가까이 될 것이다.

이번주, BAE가 "전장과 조종사의 가시거리 너머의 위협을 탐지, 식별, 위치, 거부, 저하, 혼란과 물리칠 수 있는" RFCM 시스템을 C-130J에 장착할 것이라고 선정을 발표했다. 이 시스템들의 정확한 범위와 사양은 은밀하게 지켜지고 있지만, 본질적으로 전자전 시스템은 C-130J와 같은 대형 수송기를 고정되고 위치가 바뀌는 적 대공 방어에서 지키도록 설계되었다.

BAE의 전자 공격 솔루션 사업부 부사장이나 제너럴 메니저인 Brian Walters은 "이번 계약 체결은 강력한 전자전 유산의 구축 뿐만 아니라 대향 플랫폼 항공기로의 우리의 입증된 전자전 능력을 확대시키는 것으로 중요한 이정표를 기록한 것이다."라고 밝혔다. "우리의 완전 디지털 RFCM 시스템은 미션 크리티컬한 C-130J들의 능력을 보장하고 가혹한 환경들에서 보호할 것이다."

이번 계약은 보잉 F-15용 신형 "EPAWSS" 전자전 장비, 그리고 록히드마틴 F-35에서 운용될 AN/ASQ-239 전자전 및 대응수단 시스템의 개발에 이은 것이다.

이 부분에서 노드롭은 RFCM 프로젝트에 대해서 어떤 발표도 하지 않았다. 미 국방부 계약 발표에 의하면 개발의 첫 단계는 2016년에 마무리 될 것이라고 한다.

미 특수전사령부(US SOCOM)에 배속된 Commando II기는 비밀 임무를 띤 회전익기에 대한 저고도 공중급유를, Ghostrider는 아래를 향한 30mm와 105mm 포와 정밀 유도 미사일과 로켓으로 무장 감시를 제공할 것이다.

두 C-130J 파생형들은 경쟁적인 환경에서 안전하게 운용하기 위한 레이더 경보 수신기와 레이저 기반 "LAIRCM" 적외선 대응 시스템을 포함한 생존 장비들을 장착하게 된다.

BAE는 "첨단 [RFCM] 시스템은 C-130J의 전자전 위협에서 보호하는 능력을 크게 향상 시킬 것이며, 신호 밀도가 높고 고도로 경쟁적인 환경에서 지상과 공중의 위협을 탐지하고 물리치는 항공기의 능력을 키울 것"이라고 밝혔다.

미 공군은 2017년까지 MC-130J 37대를 운용하고, 2021년까지 AC-130J 32대를 갖추기를 원하고 있다. 미 공군은 지난주 록히드마틴과 다년간 C-130J 구매 계약을 마무리했다. 한대의 AC-130J가 이미 시험 사고로 인해 파괴되었고, 다른 기체는 플로리다주 Hurlburt 비행장에서 운용 시험을 받고 있다.

기존의 건쉽들은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이른바 IS 테러리스트들에 대한 전투 작전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고,  아프간에서 미국과 현지 병사들에 대한 근접 항공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AC-130들은 최근 ISIS가 이용한 수백대의 석유 트럭들을 A-10 공격기들이 파괴하는 것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