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해군 라팔M 전투기가 2017년부터 미 해군 항모에서 작전 수행할 듯

프랑스 해군 항공대 소속 라팔 M 전투기가 빠르면 2017년 1월부터 미 해군 항공모함에서 이라크와 시리아에서의 IS에 대한 전투 임무를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정보는 프랑스 TV 방송국 TF1이 보도했다. TF1에 따르면 이 문제가 미국의 애쉬튼 카터 국방장관 그리고 프랑스 해군 제9테스크포스 사령관 Rene-Jean Crignola 해군 중장 사이에서 논의되었다고 한다.

미국 국방장관은 지난주 토요일에 프랑스 항모 샤를 드골을 방문했었다.

프랑스 해군이 라팔 M 전투기를 미 해군 항모에 배치하려는 이유는 프랑스가 보유한 유일한 항모가 계획된 주요 수리 때문이다. 샤를 드골의 다음 수리는 2017년부터 시작될 예정이며, 1년 반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만약 배치가 성사된다면, 프랑스 해군 항공기가 처음으로 미국 항공모함에서 전투 임무를 위한 비행을 하는 것이 된다. 미 해군과 프랑스 해군은 거의 1년에 걸쳐 상호 운용성을 시연했고 라팔 M 전투기는 이미 수차례 이착륙했다. 가장 최근의 예로, 2015년 3월에 양국 해군은 훈련과 걸프만에서의 실제 전투임무를 수행하면서도 상호운용성 향상을 시도했었다.2014년 1월에도 동일한 훈련이 실시되었었다.

TF1에 따르면, 최대 18대의 라팔 M 전투기가 미 해군 항모에 배치될 것이라고 한다. 일부 공간은 라팔 M 전투기유지에 익숙하지 않은 미 해군 장병들을 도울 프랑스 해군을 위해 마련될 것이다. 마찬가지로, 프랑스 전투기를 위한 수리부속과 탄약을 위한 공간도 마련될 것이다.

네이비리코그니션의 접촉 시도에 프랑스 해군 공보담당은 이 정보에 대해서 논평을 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