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터리 관련 보도 및 소식이 올라오는 게시판입니다.

일본언론 최초로 KC-767J 내부 공개했습니다

리버피닉스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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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트라1 2013.11.28. 06:31
시대의 흐름 탓인지 KC-46의 붐 통제장치보다 훨씬 디스플레이가 적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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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 2013.11.28. 07:17
붐 컨트롤장치가 3D 안경방식인가 보네요.....
리버피닉스 글쓴이 2013.11.28. 15:11
이탈리아 보다 일본의 KC-767J가 좋은 성능이라 합니다. 이태리가 수주는 먼저 하고도 날개와 동체 탱크 떨림 문제로 기술적인 부분서 애를 먹은 반면 일본은 1,2호기 훈련후 착륙시 노즐이 완전히 접히지 않아 활주로에 스파크 일으키는 사고도 있었지만 보완후에는 LCD screen, EICAS, PFD, MFT. Autobrake switch. Opening pilots window. Cabin Lights switch. Realistic FMC. Ground Proximit Warning System (GPWS) 으로 붐 오퍼레이터의 최적화에 신경쓴 모양입니다.
TRENT 2013.11.28. 16:58
일본과 이탈리아 KC-767 급유기는 간단히 말해서 적용한 급유장치가 달랐기 때문이죠^^리버피닉스님이 말씀하신 바와 같이 launch customer 는 이탈리아 였는데, 인도시점은 일본이 앞서고 전력화 역시 일본이 앞섰죠.

KC-767 은 330MRTT 와 동일하게 라인에서 먼저 제작을 완료하고 이들 신조기를 다시 개조라인으로 넣어 공중급유 장치를 장착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는데, 이 과정에서 이탈리아는 후방동체에 붐과 드로그 방식의 universal 포드를 적용하고, 이어 주익 양쪽에 드로그 포드를 장착하는...단순 육안으로 보자면 330MRTT 처럼 2종류의 공중급유시스템과 각각 상이한 포드를 혼합 적용한 반면,

일본 KC-767J 는 후방동체에 붐 방식만 적용한 것이었죠. (물론 일본은 회전익기에 대한 공중급유가 가능한 드로그 방식이 적용된 KC-130 급유기를 별도로 운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시험비행 과정에서 이탈리아 도입 기체는 주익의 진동을 잡는데 상당한 애로를 겪은 것으로 알려진 바 있습니다^^기존 767-200 을 바탕으로 제작된 것이 KC-767 인데, 같은 기종 안에서도 시리즈별로 주익 크기가 동일한 767 이다보니 (후에 개발된 767-400 은 주익 크기가 다르지만...) fluctuation 을 잡는데 상당한 어려움과 시일이 걸렸습니다. 이탈리아가 뭐 론칭고객으로 학습효과를 단단히 했다고나 할까요...그래서

보잉이 포세이든 해상/대잠초계기를 개발할때 738 동체에 739 주익을 적용한 이유중의 하나도 여기서 경험한 것이었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리버피닉스 글쓴이 2013.11.28. 19:47
TRENT
상세하신 설명과 지식에 정말 감탄했습니다.그리고 새로운걸 알게해 주셔서 감사합니다.이렇게 또 배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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