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의회, 일괄 국방예산에서 항공기 구매 예산 늘려

12월 16일(현지시각) 공개된 대규모 예산안에서 미 의회는 미 국방부가 추가적인 F-35와 MQ-9 무인기 구매를 허용하는 항공기 구매 예산을 증액시켰다.

예산안 요약에 따르면, 미 의원들은 전체 군에서 미 공군용 F-35A 3대, 미 해군용 F-35C  2대, 그리고 미 해병대용 F-35B 여섯대 등 총 11대의 F-35를 추가하기 위한 13억 3천만 달러를 포함시켰다.

미 공군을 위해 의회는 MQ-9 무장형 리퍼 4대를 구매하기 위한 8천만 달러를 배정했다.

예산에는 미 공군용 C-130의 업그레이드용 자금을 포함하여 추가적인 특수작전용 CV-22 오스프리를 위한 6천4백5십만 달러도 배정했다.

해군을 위해서 의원들은 추가적인 EA-18G 그라울러 전자공격기 7대와 F/A-18 슈퍼호넷 5대를 위해 10억1천만 달러를 포함시켰다.

예산 요약에 따르면 예산에는 ISR을 위한 5억 달러 증액도 포함되었다.

* 일괄 국방예산안(omnibus spending bi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