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히드마틴, 싱가포르 F-16 업그레이드 계약 체결

록히드마틴이 싱가포르 공군 F-16 업그레이드에 대한 9억1천4백만 달러 규모의 해외군사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미 국방부는 계약 체결 소식을 전하면서, 기체 작업은 텍사스 포트워스에서 진행되며, 작업 완료는 2023년 6월 30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록히드마틴은 단일 협상자로 계약을 체결했지만 업그레이드의 자세한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싱가포르 국방부는 플라이트글로벌의 논평 요청을 거부했다.

그러나 금년 5월에 미 국무부는 1억3천만 달러 규모의 보잉 JHMCS 50개, BAE 시스템즈 AN/APX-126 IFF 송수신기, 그리고 Link-16 터미널 92대를 포함한 F-16 업그레이드 관련 장비의 수출을 승인했었다.

업계 내부자들은 이전에 플라이트 글로벌에게 노드롭그루만의 SABR 레이더가 업그레이드용으로 공급될 것이라고 했지만, 5월의 승인에는 이것은 언급되지 않았다.

플라이트 글로벌의 Fleets Analyzer에서는 싱가포르 공군이 기령 10~17년 사이인 F-16C/D 60대를 운용하고 있다고 한다.

(이하 생략)

*대만처럼 다 바꾸는 F-16V 업글인지, 아니면 일부 핵심만 바꾸는 우리측 업글과 유사한 방안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