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34억 달러 규모의 장거리 대공미사일 방어 시스템 도입 계획 폐기할 듯

터키 정부가 34억 4천만 달러 규모의 첫 장거리 방공 및 미사일 방어 시스템 구축 계획을 폐기할 듯 하다.

획득 담당 관계자들은 중국-유럽-미국이 이미 경쟁하고 있는 세방향에 대한 취소라고 밝혔다.

"결정은 위원회의 다음번 회의에서 공식화 될 것"이라고 했다. 위원회는 Ahmet Davutoglu 총리가 의장으로 있는 방위산업 고위 위원회다.

정부 고위 관계자들은 Recep Tayyip Erdogan 대통령이 11월 초 회의에서 프로그램의 취소를 추진했었다고 밝혔다.

관계자들은 터키가 외국의 노하우를 취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다고 했는데, 간극 해소를 위한 해결책으로 파트너들에게서 일부 시스템들을 도입할 수도 있다.

계약은 정부가 군용 전자장비 전문업체이며 터키 최대 방산업체 Aselsan, 미사일 제작사 Roketsan에 작업을 위임하여 국산화로 나갈 것으로 보인다. 두 회사는 모두 국영기업이다.

몇주전 터키 고위 획득 관계자인  Ismail Demir은 터키 정부가 방공 시스템의 보류 결정에 "분명히" 도달했다고 했다. Demir는 "우리는 여러 변수를 검토하고 있다. 추가 연장없이 결정하길 바란다."고 했다.

2013년 9월 터키는 T-LORAMIDS로 불리는 프로그램에서 China Precision Machinery Import-Export Corp을 선정했었다. CPMIEC는 34억 4천만 달러를 제안했다.

나토 동맹국들의 압력으로 터키는 동시에 두곳의 서방 경쟁자인 패트리어트 시스템 제작사인 레이시언과 록히드마틴 팀, SAMP/T 제작사인 유럽 Eurosam과 협상을 계속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