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프랑스와 NH-90 헬기 구매 협상중

10월 1일, 프랑스, NHIndustries 헬기 컨소시움 그리고 이집트가 NH-90 중형 헬기 판매를 위한 협상이 진전된 단계에 들어섰다.

이집트는 다목적 헬기에 대한 공식적인 제안 요구를 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업계 소식통은 "단지 헬기 몇대가 아니다"라면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확인해줬다. 프랑스 국방부 대변인은 잠재적인 헬기 거래에 대해서 어떤 정보도 없다고 밝혔다.

사우디 아라비아가 이집트의 최근 무기 구매의 자금을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믿어지는데, 프랑스 르몽드지가 구체적인 사항을 보도했다. 한 업계 소식통은 사우디의 재원 사용은 "분명하다"고 밝혔다.

이집트(고객)는 NH-90 전술수송(TTH)와 해군(NFH) 버전 사이에서 고를 수 있고, 또는 둘을 혼합할 수도 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NFH는 Gowind급 코르벳이나 FREMM 프리깃에서 운용할 수 있으며, 두 버전은 제작사인 DCNS가 통합 지휘소를 갖춘 상륙함이라고 설명한 미스트랄급 상륙함에서도 운용이 가능하다. NFH는 상륙함에 대한 대함 및 대잠 보호를 제공한다.

시코르스키 시호크가 이집트의 요구사항에 대한 잠재적 경쟁자가 될 수 도 있지만, 틸 그룹의 리처드 아불라피아는 이집트가 미국제 장비를 선택하지는 않을 것으로 봤다. 그는 "지역에서 아랍의 봄이 지난 후 정치적으로, 이집트가 유럽 공급업체로 향할 것으로 봤다."고 밝히고 "프랑스가 상업적으로 매우 공격적으로 나왔는데, 이집트는 NFH90 또는 만약 덜 비싸고 능력이 쳐지는 (에어버스 헬리콥터) H225M을 선호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카모프 Ka-27/29 그리고 Mi-17과 같은 러시아제 후보들은 상대적으로 오래된 기술을 가졌거나 함정 운용에 적합하지 않다. 이집트는 최근 Ka-52 공격헬기를 주문했는데, 상륙함에서 운용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새로 구입한 헬기는 이집트의 전략 자산인 수에즈 운하를 보호할 뿐만 아니라 예멘에서 사우디 아라비아의 군사작전을 지원하는 것을 돕게 될 것이다.

지난달 말, 프랑스 해군에 최종 레이더 구성을 갖춘 첫 기체인 15번째 NH90 해군버전이 인도되었다. 이 헬기는 "잠수함 탐지와 식별 향상을 위한 첨단 소나"를 갖췄다. 디지털 지도 생성기는 임무 준비와 실행을 쉽게 하기 위해 고려되었다.

* 미국은 손가락만 빨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