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동부 함대 현대화를 위해 록히드마틴의 프리덤급 LCS 구입할듯

사우디 동부함대 현대화 프로그램을 위한 프리깃 선정을 위한 거래에 대해서 잘아는 소식통이 금년 말 이전에 선정이 마무리될 것이며, 록히드마틴의 LCS 버전이 선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소식통은 사우디 해군의 프로그램의 구체적인 요구조건이 적힌 구매요청서(LoR, Letter Of Request)가 8월초에 서명되었고, 사우디는 미 해군과 록히드마틴에 11월까지 답장을 달라고 요청했다고 전했다. 그 이후, 사우디는 미국의 FMS에 동의하고 서명하게 될 것이다.

사우디 해군 확장 프로그램에서느 프랑스와 미국이 치열하게 경쟁했다. 프랑스는 홍해에 기지를 둔 서부함대의 현대화 계약 대부분을 따냈다. 록히드마틴과 미 해군은 동부함대 계약을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

사우디 동부함대는 아라비아만에 주둔하고 있다.

금년에 사우디와 미국 사이에 여러번 교환된 여러건중 하나인 이번 LoR은 프리깃이 시코르스키 MH-60R 헬기 운용이 가능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8월에 10대의 MH-60R 구매 계약이 발표되었었다. 시코르스키는 록히드마틴에 인수되는 과정에 있다.

금년초, 사우디는 "SPY-1F 또는 비슷한 레이더"를 사용하는 "이지스 또는 비슷한" 전투시스템으로 무장한 군함에 대해서 계속 요청했다. 이에 대해 잘아는 소식통에 따르면, 사우디는 이지스 전투시스템에 대한 요구를 너무 비싸서 철회했고, 장착한 미 해군 프리덤급 LCS와 미 해안경비대의 Legend급 국가안보커터에 에어버스 그룹의 TRS-3D 레이더를 장착한 것을 선호하고 있다.

이전 LoR은 SM-2 함대공 미사일 발사 능력을 지정했고, SM-2와 다른 무기들을 수용할 수 있는 16셀짜리 Mk41 VLS 시스템도 장착될 것으로 예상되었다. 이 함선들은 두개의 화력유도레이더를 장착하게 된다.

사우디는 미 해군의 LCS에 장착된 57mm를 대체하여 76mm 오토멜라라 함포를 장착하게 된다.

사우디 군함들은 LCS에 전방에 두개의 임무 베이를 장착한 프리덤급 함선과 달리 고물 램프(후방 램프)를 갖춘 후방 임무칸을 장착하게 된다.

추진 장치는 프리덤급과 동일하지만, 다른 워터제트를 선택할 것으로 보인다. 최고 속도는 37노트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LoR에서 여섯척의 코르벳은 MH-60R 헬기 운용이 가능한 2,500톤으로 지정되었다. 어떤 설계가 선두주자로 간주된것인지 불분명했지만, 사우디는 여러 설계를 고려하면서 스페인 조선업체 나반티아와 논의를 하고 있다고 밝혔었다.

동부함대 확장 프로그램은 10척의 함선과 함께 순찰함, 세대의 해상초계기, 30~50대의 UAV를 포함하고 있으며, 프로그램은 160억 달러에서 200억 달러 사이로 예상되었다.

네척의 대형 프리깃은 전체 금액의 20~25 퍼센트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우디는 금년초에 프로그램을 위해 35억 달러의 예산을 배정했고,  2015년에 지출할 필요가 있다.

만약 거래가 합의된다면, 미국 LCS의 첫 해외 판매가 된다.

* 이지스 탑재 LCS는 물건너 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