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E 시스템즈, 타이픈 PE2 업그레이드에서 미티어 미사일 발사 시험 완료

9월 14일, BAE Systems가 유로파이터 타이픈에서 MBDA 미티어 BVRAAM의 유도 발사 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영국 국방성의 Hebrides 시험장에서 실시된 시험동안, IPA6 기는 광범위한 타이픈 Typhoon Phase 2 Enhancements (P2E) 비행시험 훈련의 일부로 사전에 계획된 시나리오대로 실제 대공 표적을 향해 미티어 미사일을 발사했다. BAE 시스템즈의 시험조종사 Nat Makepeace에 따르면, 미사일은 깔끔하게 분리되었고 기체와 데이터링크를 유지하면서 표적을 향해 성공적으로 유도되었다고 한다.

이번 비행 시험은 콴티크(QientiQ), MBDA 그리고 셀렉스(Selex)의 지원을 받아 BAE 시스템이 수행했고, 2016년 말까지 타이픈에 미티어 미사일을 완전히 통합하기로한 NATO 유로파이터 및 토네이도 관리기구(NETMA)와의 계약의 일부다.

미티어 미사일은 2014년 12월 IPA1 기체에서 발사된 적이 있다. 그 첫 발사는 미사일 그 자체에 대한 시험으로 수행되었고, 이번 시험은 최신 표준형 타이픈 전투기에 대한 무기 통합과 미사일의 레이더와의 상호작용을 고려하여 이루어졌다.

7월에 BAE 시스템즈는 IHS Jane's에게 미티어 발사는 국제적인 시험기들에 걸친 P2E 성능향상을 위한 150회의 비행시험 캠페인의 첫 단계라도 밝혔다. 앞으로 몇주간, 단좌기인 IPA6는 다른 유로파이터 컨소시엄 국가인 독일, 이탈리아, 그리고 스페인은 물론이고 BAE 시스템즈가 영국 국방성에서 대여한 (BT017) 기체인 복좌식 타이픈과의 캠페인에 참가하게 된다.

P2E 비행은 금년말까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이며, MBDA 스톰 쉐도우 순항미사일(이탈리아 기체에 의해 영국에서의 발사 포함) 시험, 그리고 새로 추가된 조종석 인터페이스 개선 및 다른 일번적인 P2E 개발 작업이 시험될 것이다.

시험 캠페인이 성공한다고 가정하면, P2E 구성은 2017년 말 이전에 배치될 준비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