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국방비 40조 시대?…軍경계초소 절반이 '비닐초소'

제대로된 창문이 왜 필요한지 사실 좀 의문입니다. 어차피 가설건물인데..나중엔 에어콘도 요구하는게 아닐지 걱정이네요 .
휴전후 대치상태가 지속되다보니 발생하는 문제이지.. 원론적으로 망루식초소는 시아확보를 위해 높이올리고, 청음이라는 기능만 충족하고, 쉽게 짓고, 파괴되어도 아깝지 않은 그런 것인데 말이죠.

겨울철에 보온(창을 통한 밀폐구조)이 되려면 청음을 포기해야되는데 이건 사용자편의를 떠나 기능적으로 안될말이죠.(좀나쁘게 말하면 경계제대로 안하겠다는겁니다.) 그렇다고 청음잘하겠다고 여기저기 뚫려서 통풍이 잘되기시작하면 실제 거기서 근무하는 사람은 죽을맛 이고요. 겨울철 방풍의 효과를 위해 일부 구간 비닐을 사용하는건데 이것도 유리가 아니라고 문제삼나 보네요.
어차피 망루공간의 겨울철 보온은 불가하기에 추운문제는 보온(유리창)보다는 발열로 대안을 찾아야할것으로 보입니다. 유리창/비닐이 중요한게 아니고 저체온증이 걸리지 않을 정도로 춥지 말아야 하는거고요.
필요하다면, 유리창이 필요한게 아니고, 생존을 걱정한다면 엄폐할수 있는 벽과 지붕이 더 우선일테고요.

겨울철 추운건, 야외형 스토브(백화점이나 호텔의 벨/파킹보이들이 쓰는 머리위에서 뜨끈뜨끈하게 열 뿜어주는 녀석같은게 있죠.)나, 등쪽 벽에 세라믹올돌판(일종의 전기장판같은겁니다.)을 설치하던가 해서 같은 대안이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