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판없는 방탄복
| 출처 | http://www.segye.com/content/html/2015/0...tUrl=nav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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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segye.com/content/html/2015/09/04/20150904003485.html?OutUrl=naver
세계일보의 '[사설] 뚫리는 방탄복 입혀 놓고 나라 지키라니 염치도 없다'
를 인용하면
지급된 신형 방탄복은 8602벌이지만 이 중 5455벌은 방탄판이 없다고 합니다.
즉, 방탄복이 제대로 된 방탄능력을 발휘하지 못한다는 의미이죠.
신형방탄복의 경우 전면과 후면에 방탄판을 넣을 수 있지만 방탄판은 전면에만 넣는 것만 식별되고 심지어 이 전면방탄판조차 없는 실정이죠.
이에 비해 미군의 경우 앞뒤뿐 아니라 옆구리에도 총 4개의 방탄판이 들어가고 있죠.
즉, 좋은 장구류는 만들었지만 보급이 제대로 되지 않아 상당한 문제가 있다는 것이죠.
(다른 뉴스를 읽어보면 계약이 문제가 되었다는데 정확한 이유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정말 예산의 폭발적인 증액을 하거나 아님 생산업체라도 늘리는 방법이 필요해보입니다.
unmp07
신기한건 방탄능력, 무게, 등등이 기밀이더군요 ('ㅅ')a
이x코리아에서 팔긴 파는데 앞 뒤만 따로 살려고 보니까 200~300만원 하더라구요. 강판 잘라서 구부린건 100만원 이내로 사는데 그건 너무 무겁고 구형 강재라 구하기도 힘들다네요
왜 이리 늦냐 하겠지만 갑자기 수요가 폭발하는 바람에 업체 생산량이 많이 후달립니다. 그러다보니 납품기한 맞춘다고 중국산 원단이나 원자재 가져가서 쓰고, 중국 공장에 OEM 맡겨버리고 뭐 그런 일이 전투화, 전투복, 베레모 등에서 일어났고 엄청나게 욕을 먹었죠. 골치 아픈 일입니다.
역시 대량 생산 넣으니까 가격이 확 떨어지네요.
개인이 살려면 200만 중반은 되야 하나 맞출 수 있더라구요.
현재 지급소요 계획 된 10만벌도 저 정도인데 전군 다 주려면 시간도 시간이거니와 방탄판 두 장은 고사하고 사이드 사피 이런 건 꿈도 못 꿀 것 같습니다. 국방위 같은 곳에서도 방탄복 전군 지급을 계획해두고는 있긴한데 아직은 꿈만 높죠. 급한대로 여기저기서 땡겨쓰고는 있긴 하지만 예산 내에서 해봐야 돌려막는 수준이고 말입니다. 게다가 아직 소모 관리 비용은 올라가지도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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