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공군, 미국 텍스트론-에어랜드의 스콜피언 훈련기 주문을 바라고 있다고

인도 공군이 HAL에 중급 제트 훈련기(IJT)에 대한 작업 중단을 요청한 이후, 텍스트론-에어랜드의 스콜피언 경공격 정찰, ISR기에 대한 미국의 제안을 기다리고 있다고 한다.

인도 공군은 1997년부터 IJT 작업을 해온 HAL의 지연으로 인해 IJT가 매우 필요하다. 인도공군 고위관계자들은 텍스트론 ISR 항공기의 복좌식 플랫폼이 중급 제트 훈련기로 사용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

소식통들은 인도 무디 총리가 9월 22일~28일까지 미국을 방문하는 동안 보잉 본사를 방문하는 것과 함께 ISR 항공기, 보잉 아파치 공격헬기 22대, 보잉 CH-47F 치누크 헬기 15대, 장갑차량과 다른 플랫폼을 포함한 양국간 국방무역이 주요 주제가 될 것이라고 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무디 총리가 9월 28일 오바마 대통령과 양국 정상회담을 가질때 국방 무역 및 기술구상(DTTI)에 따라 미국이 인도에  기술 이전을 허가한 네가지 "패스파인더" 기술에 대한 절차를 검토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여기에는 AeroVironment RQ-11 레이븐 무인정찰기와 인도 공군의 록히드마틴 C-130J-30 수송기용 롤온/롤오프 ISR 모듈에 대한 노하우에서 공동개발까지 그리고 공동제작이 포함된다.

2015년 초반에 두개의 기술적 실무그룹이 만들어진 항공기 엔진 공동 개발과 항모용 전자기 항공기 발진 시스템(EMALS) 공동 개발도 절차 검토를 위한 테이블에 있을 것이다.

HAL이 초기에 세운 시간표에 따르면, 인도산 IJT는 금년에 인도 공군에 도입될 뻔 했다. 그러나 훈련기에 대한 많은 시험이 아직 진행중이고 고객들이 지정한 사양과 관련된 문제가 충족되지 않았다.

금년 초 애쉬튼 카터 미 국방부 장관이 인도를 방문했을때 미국은 텍스트론 에어랜드의 스콜피언 항공기를 제안했다. 스콜피언 항공기는 획득에 최소 2천만 달러이며 운용에는 시간당 3,000 달러 가량이 들 것으로 예상된다. 텍스트론 에어랜드는 앞으로 수년간 해외 고객들에게 2,000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