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육군, 내년에 신형 전차 상륙정 선정하기로

사진 : LCM-8

미 국방부의 이른바 태평양 회귀의 선에서, 미 육군이 베트남전 시대의 "Mike 보트"를 대체할 새로운 상륙정 구매를 원하고 있으며, 이것은 육군의 15년만에 있는 중요한 함정 획득이라고 육군 관계자들이 화요일에 밝혔다.

미 육군 교육 및 교리 사령부 소속 수송능력 메니저인 Steve George 대령에 따르면 육군은 기동지원함선(Light) 또는 MSV(L)이라고 불리는 다목적 상륙정 24척 가량에 대한 제안을 요청할 계획이다. 이 상륙정들은 LCM-8 또는 Mike Boat로 알려진 기갑(전차)상륙정을 대체하게 된다.

George 대령에 따르면, 육군 지도부는 인도주의와 협력 노력을 위해 중동, 남미 그리고 특히 태평양에서 기본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수상함정의 중요성을 깨달았다고 한다. 운송 조달 우선순위 측면에서 MSV(L)은 육군의 중요한 JLTV에 이어 두번째라고 육군 관계자들은 밝혔다.

MSV(L)은 항구의 성능이 저하되거나 아예 없는 곳에서 도하작전 실시 또는 지역거부에 투입되어 후속지원임무와 기동 옵션으로 고려되고 있다. George 대령은 육군은 이들을 이용하여 호수나 강을 건너 적을 놀라게 하는데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상륙정은 보다 크고 빠르며, 긴 항속거리와 두배의 탑재능력을 고려하고 있다. MSV(L)은 길이 100피트, 흘수는 4피트 이내, 속도는 18노트이고 탑재능력은 에이브람스 전차 1대 또는 장갑을 갖춘 스트라이커 두대 또는 JLTV 네대를 탑재한다.

육군은 금년말 이전에 제안을 요청하고, 2016년 말에 계약을 체결학, 2017년에 프로토타입 인수, 그리고 2018년과 2019년에 시험으로 계획하고 있다. 10년간의 명시되지 않은 인도/수량 계약은 3년간의 EMD, 2년간의 저율초기생산 그리고 5년간의 전율생산으로 구성된다.

* 미 육군도 상륙정을 대체한다라.....육군이 운용하는 고속수송함(HSV)와 짝꿍을 이루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