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이스라엘 램페이지 공대지 미사일 현지 생산 검토
출처 | https://defence-blog.com/india-eyes-loca...e-missil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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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는 정부의 ‘메이크 인 인디아(Make in India)’ 정책에 따라 이스라엘의 장거리 램페이지 미사일 현지 생산을 검토 중이다.
인도 육군은 2020년 중국과의 갈완 계곡 충돌 이후 이 미사일을 처음 도입했다. 이후 이 미사일은 인도의 장거리 타격 능력의 핵심이 되었다.
2025년 5월 10일, ‘신두르 작전’ 중 인도 공군(IAF)이 램페이지를 처음으로 실전에 투입했다. 재규어와 Su-30MKI 공격기가 파키스탄의 수쿠르 공군기지와 바할완푸르, 무리드케의 다른 목표물을 향해 이 미사일을 발사했다.
인도군에서 이 무기는 고속 저항 마크 2(High Speed Low Drag-Mark 2)로 지정된다. 장거리 고속 타격 임무를 위해 개발된 램페이지는 항공기가 첨단 방공 체계의 교전권에 진입하지 않고도 적 깊숙한 곳의 목표물을 공격할 수 있게 한다.
신두르 작전 기록에 따르면, Su-30MKI 전투기들은 램페이지 미사일을 높은 정밀도로 성공적으로 발사하여 전장에서의 유용성을 입증했다.
인도는 라다크 국경 지역에서 중국과의 긴장이 고조되던 2020~2021년 램페이지 도입을 시작했다. 이후 이 무기는 억지력 강화와 장거리 타격 옵션을 목표로 하는 인도 공군의 현대화 계획에 통합되었다. 램페이지와 함께 인도 공군은 초음속 브라모스 순항 미사일도 운용하며, 작전 계획자들에게 심층 타격 임무를 위한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이스라엘과의 협력 하에 램페이지(Rampage)를 현지에서 생산하기 위한 논의가 진행 중이다. 관계자들은 이러한 협력이 인도 내 대규모 생산을 가능하게 하고, 공급 안정성을 보장하며, 외국 공급에 대한 의존도를 낮출 것이라고 밝혔다. 이 조치는 국내 방위 산업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메이크 인 인디아(Make in India)’ 이니셔티브와도 부합한다.
동시에 인도 공군은 다른 국산 능력 확장을 추진 중이다. 국방연구개발기구(DRDO)는 아스트라 공대공 미사일의 범위 확대와 장거리 ‘쿠샤 프로젝트’ 방공 체계 개발 가속화를 맡았다. 인도는 또한 적 항공기 억제에 핵심적이라고 공군이 평가하는 러시아산 S-400 지대공 미사일 포대 추가 구매를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