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업체의 수소 동력 비행선이 나토 훈련에 참가 예정
출처 | https://defence-blog.com/finnish-hydroge...-exercis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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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기술 기업 켈루(Kelluu)는 자사의 자율 수소 동력 비행선이 나토의 다가오는 REPMUS 25 훈련에 참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훈련은 동맹국 최대 규모이자 가장 까다로운 무인 시스템 중심 방위 시험 중 하나다.
켈루는 자사 플랫폼을 12미터 길이의 자율 비행체로 설명하며, 인공 지능과 현대 센서 기술을 100년 전 개념인 공기보다 가벼운 비행체에 결합했다고 밝혔다. 조용하고 환경 친화적이며 수소로 구동되는 이 비행선은 구름층 아래에서 지속적인 감시 및 정보 수집을 수행하도록 설계되었다.
켈루는 성명에서 “앞으로 몇 주간 우리 비행선들은 세계에서 가장 까다로운 방위 훈련 중 하나에 투입될 것”이라고 밝혔다.
REPMUS(Robotic Experimentation and Prototyping with Maritime Unmanned Systems)는 무인 기술을 합동 작전에 통합하기 위한 NATO의 핵심 훈련이다. 2024년에는 30개국에서 2,000명 이상의 참가자가 모여 700회 이상의 임무 시나리오에서 100대 이상의 무인 시스템을 운용했다. 올해 개최되는 REPMUS 25는 그 규모를 더욱 확대해 참가자들이 해상 및 공중 환경에서 무인 플랫폼의 한계를 시험할 예정이다.
켈루에 따르면, 해당 수소 비행선은 위성과 드론 사이의 중요한 정보 공백을 메운다.
회사는 “구름 아래에서의 지속적인 감시는 정확한 정보의 연속적인 계층을 추가하고, 센서, 레이더 및 카메라의 도달 범위를 확장하며, GNSS가 차단된 환경에서도 계속 작동한다”고 설명했다.
이 비행선은 대규모로 중단 없는 정보·감시·정찰(ISR)을 제공할 수 있는 유연한 센서 플랫폼 역할을 한다. 비행 지속 시간에 제약받는 기존 드론과 달리, 켈루의 수소 동력 시스템은 장기 임무를 위해 설계되어 기존 NATO 자산을 보완 및 지원한다.
회사는 이번 참여를 유럽 안보에 기여하기 위한 광범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규정했다.
켈루는 “우리는 스마트하고 안전한 유럽을 지원하기 위해 여기에 있다”고 밝혔다.
현대 방위 환경에서 수소 비행선의 활용은 신기술과 초기 항공 기술에 뿌리를 둔 개념이 이례적으로 융합된 사례를 보여준다. 켈루는 인공지능, 경량 소재, 청정 에너지를 통합해 경쟁 환경에서 지속적인 정찰·감시·정보(ISR)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비행선을 현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무인 기술이 NATO 작전의 핵심으로 부상함에 따라 켈루의 비행선과 같은 플랫폼은 동맹국들에게 감시 및 회복탄력성을 위한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다. 해당 기업의 REPMUS 25 참가 사례는 소규모 유럽 기업들이 동맹의 진화하는 방위 생태계에 기여하는 방식을 잘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