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모든 민간 드론은 이동 데이터를 전송하도록 규정

2026년 3월 1일부터 러시아 내 모든 민간 드론은 ERA-GLONASS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비행 데이터를 전송해야 한다.

러시아 언론이 이 사실을 보도했다.

관련 정부 초안 결의안은 러시아 교통부가 작성했으며 곧 공개될 예정이다.

이 조치를 통해 해당 기관은 드론 사용의 투명성을 높이고 기존 지역별 제한을 완화하기 위해 통합 드론 식별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해당 데이터는 규제 당국, 법 집행 기관, 교육 기관 등에서 실시간으로 접근 가능할 것이다.

상업용 운영업체에게는 해당 서비스가 유료로 제공된다: 월 560 루블. GLONASS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데이터 전송, IT 지원 및 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월 평균 비행 시간 60시간을 기준으로 식별 비용은 비행 시간당 9 루블이 될 것이다. 교통부는 해당 개정안이 2025년 12월 1일까지 승인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RA-GLONASS 인프라에서 시스템을 운영하기 위한 법적 틀이 이미 거의 완성 단계에 있다고 한다.

드론 규제를 강화한 이유는 우크라이나의 스파이더웹 작전이 큰 성공을 거두어 러시아의 전략적 항공기가 다수 파괴된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