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는 인도와의 군사-기술 협력을 확대할 계획
출처 | https://militarnyi.com/en/news/russia-pl...ith-indi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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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국방정보국은 러시아가 인도와의 군사기술 협력 확대 계획을 수립했다는 사실을 파악했다.
이 내용은 DIU(우크라이나 국방정보국)의 소식통을 통해 Militarnyi에 보고되었다.
정보에 따르면, 특히 러시아-인도 정부 간 군사 및 군사기술 협력 위원회의 작업 소위원회 제4차 회의가 9월 15일부터 18일까지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4일 동안 인도와 러시아 대표단은 2025년부터 2026년까지 양국 간 군사 협력에 대한 행동 계획을 수립하고 합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국방 협력, 군사 훈련, 공동 군사 훈련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회담은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중앙 해군 박물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계획된 행사에 대한 완전한 비밀 유지에도 불구하고 우크라이나 정보 당국은 러시아-인도 위원회 회의의 상세한 일정을 확보했으며, 그 중 하나는 “인도 대표단의 아우로라 순양함 방문”이다.
군사 협력
러시아와 인도는 오랜 전통과 탄탄한 군사 기술 협력을 유지해오고 있다. 특히 인도의 탱크 함대의 주력 모델은 T-72와 T-90이며, 해당 국가에서는 Su-30 전투기의 라이선스 생산을 설립했으며, 인도 해군은 러시아의 프리깃함을 구매하고 있다.
현재 러시아와 인도는 PJ-10 브라모스 초음속 순항 미사일을 공동 생산하고 있다. 또 다른 공동 프로젝트는 인도-러시아 라이플 프라이빗 리미티드(Indo-Russian Rifles Private Limited)로, 2019년부터 인도에서 AK-203 돌격 소총 생산을 시작해 인도 육군의 완전한 무장 현대화를 추진 중이다.
또한 러시아는 판매를 시도하고 있는 ‘5세대 전투기’ Su-57을 인도에 공급하기 위해, 생산의 현지화 등을 포함한 다양한 조건을 제시하고 있다.
인도에게 S-400 지대공 미사일 시스템을 공급하는 계약은 덜 성공적이다. 2025년 6월 말,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S-400 지대공 미사일 시스템의 마지막 두 대대의 인도 시기를 두 번째로 연기했다. 새로운 시한은 2026-2027년이다.
지연은 부분적으로 우크라이나의 공격으로 인해 이러한 시스템이 손실된 데 따른 것이며, 러시아 군대가 우크라이나 드론이 군사 목표물과 석유 정제소를 성공적으로 타격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공중 방어 시스템을 집중시키려는 시도 때문이기도 하다.
러시아의 침공이 시작된 후 인도 는 저렴한 러시아 석유의 주요 구매국 중 하나로 부상했으며, 러시아 기업들이 제재를 회피하기 위해 활용하는 '중립적 관할 구역'으로도 기능했다.
인도 기업들은 또한 러시아에 군사 물자를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 중에는 폭발물도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