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비무장지대 지뢰폭발로 南군인 부상 유감 표명
출처 |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00078108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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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사과는 받아냈네요.
http://m.news.naver.com/hotissue/main.nhn?sid1=100&gid=1024528&dummy=1508250218
‥‥그리고 대북방송도 중단했고요‥‥이런‥‥
일단 이게 합의문이 아닌 발표문이라는것을 명심해야합니다. 우리나 북한이 내용을 뒤집어 엎을수도 있다는 뜻이죠‥
어차피 회담 자체에 기대를 안했습니다만...
(제가 좀 강성인지라 -_-)
그래서 대북방송 재개의 여지를 남겨놓은게 중요한겁니다. 5ㆍ24. 해지 대신 쓸수있는 카드가 생긴거거등요.
그와 동급의 유감을 단기간에 얻어낸것도 어찌보면 상당한 성과이지 싶습니다만...
그저 죽고 다친 군인/민간인들만 ......
다만 남북간의 민간교류는 항상 이런 저런 변수로 인해 중단과 재개를 반복했기에 좀더 상황을 두고봐야 할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론 무력충돌의 가능성을 (일단은) 없앴다는 점에서 '건설적' 합의 정도로 평가하고 말렵니다. 외교적 수사에서의 regret이면 사실상 행위에 대한 인정이라 보아도 무방하고, 과거 2차 연평해전이나 강릉 잠수함 공비 침투사건 등에서의 '유감 표명'에서 보듯 사실상의 인정이라 보는 것도 합당하다 생각합니다.
덧: 물론 이미 일부 특정 정치계층(들)에선 난리를 칠 태세인데, 2차 연평해전 당시 '유감'에 대한 언론보도를 보면 정확히 반대라... 내로남불, 정치과잉의 전형적 케이스로 남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번에도 유감표명을 끌어 낸걸 보면 말싸움에서 이긴거 같네요.
솔직히 질질 끌어서 전승절 까지 끌었으면 중국이 뭔짓을 할지도 몰랏고 우리도 아쉬울게 없는 상황이라
시간은 북한편이 아니였죠 낄낄낄
지금쯤 부들부들하면서 밤새도록 양주 까먹고 있을 김퇘지 생각하면 입꼬리가 올라가네요(양주는 나좀 주지....)
대북확성기 자체를 없애지 못했고 비정상적인 사태 즉 군사도발시 바로 틀어 버리겟다는 족쇄까지 채워 놨습니다.
그리고 이산가족 상봉, 남북 적십자 회담 등은 그냥 이거 먹고 체면 차려라 정도 밖에 안되구요.
이면합의가 없다는 전재로 유감표명이 사과받은 거라고 해두고, 책임자처벌과 재발방지 약속은 없고....(책임자 처벌이야 정은이가 일을 잘못 진행했다고 저지른 놈 숙청하는 것으로 대신한다고 해도....)
사실상 5.24조치 해제라는 말만 안했지 거의 다 풀 수 있다고 까발린 것 같고.......
결국 추석민심때문에 이산가족 상봉 받아내려고 다 포기한 것 아닌지 걱정만 듭니다...
p.s) 이번 태풍에 내려왔던 북 잠수함/정들이 다 가라앉아 기지로 미귀환하기를 기도해봅니다.
합의문 내용에 대해서는 다른 분들이 많이 언급하셔서^^남북 발표문이 원래 저렇습니다. 문구로 이겼다 졌다.
선전전이라 할 수 있는데, 우리는 우리식으로 우기면 됩니다^^
외신에 regret 이라는 단어가 들어가 있다면 과거와 현 남북 관계를 보자면 가장 높은 단계의 사과(?) 표현이라 봅니다.
regret 의 주체가 누구냐로 국내에서는 시끄럽지만 말이죠.
반면 저는 회담 종료 및 발표시점에 우리의 큰 실수가 있었다고 봅니다. 우려 했던 것처럼, 저들 (빨갱이들) 의 페이스데로 결국에는...
회담 과정에서는 졌다고 봅니다.
회담이 01 전후로 종료되었다 해도 발표는 공식 하루가 시작되는 오전 9시 혹은 10시 발표를 했어야 합니다. 우리가 지연 작전(?)을
펼쳐서 오전 7시나 8시쯤에 합의문 서명하고 천천히 돌아오면서 9시나 10시 발표를 했어야 합니다. 최소한 01시에 종료되었다 해도
평화의 집에서 우리 대표들이 휴식을 취하고 아침에 서울로 들어오는 모양새가 되었어야 합니다.
뭐가 급하다고 회담 종료 결과를 대통령에게만 유선으로 보고하면 되었지, 01시경에 바로 언론에 종료 결과를 흘리고 02시에 발표
한다 그러고...그시간에 급할게 없다고 보는데요.
빨갱이들과 마라톤 협상. 김일성이 김정일이가 선호하는 01시 02시 새벽 이런 시간을 고른점. 그리고 저들은 새벽에 발표...모양새는
우리와 동시간에 서울과 평양에서 발표했다 하지만...
평양에서는 발표문. 몇 넘이 그 시간에 들었을까요? 그리고 우리 종편 처럼, 종편 정치/군사 전문가들이 수십탕을 뛰면서 합의문
문구 하나하나 씹어주며 그 시간에 못들은 민초들에게 주입시켜 줄까요?
저넘들은 새벽 2시에 온에어 하고는 오전부터 다른 선전전을 펼칠 겁니다. 이번 합의문? 평양 시민들은 모릅니다.
저는 이런저런 회담 모양새에 대해서 항상 우리가 정신을 못차리는 모습. 이런 점이 아쉽습니다^^
저도 그건 아쉽습니다.
연평도때 생각하면 지금은 미루나무 도끼만행 mk2라고 볼 수 있다고 봅니다.
이 정도까지 끌어 냇거면 말려들어갓다고 볼 수는 없다고 봅니다.
계다가 재발 방지를 구체적으로 명시하진 않았지만 비정상적 상태시 확성기 틀어 버린다고 발표도 했구요.
계다가 2800회 도발중에 유감표명한게 꼴랑 4개 밖에 안되는걸 감안한다면 사과를 이끌어 냈다고 볼 수 있구요.
솔직히 말하면 시간은 우리 편이였지 북한 편은 아니였죠.
유감이란 표현 자체는 그렇다 치더라도 공동 보도문 자체에는 '왜 유감을 표명하는지'가 다 빠져있습니다. 보도문 자체는 '우리(북한)가 잘못해서 유감'이 아니라 '남측의 그런 사고에 대해 유감'입니다. 당연히 후속조치나 재발방지 약속에 대한 내용도 없고요. 좀 과장되게 표현하면 '너네 남쪽에서 그런 사고가 있었으니 안됐네.' 정도의 문구입니다.
김관진 실장은 보도문 낭독 직후 북한의 사과도 받아 내었고 재발방지도 약속 받은 셈이다라고 자평하였지만 보도문 내용 자체는 실망스럽습니다.
일단 오퍼레이션 폴버니언으로 정권자체가 멸망할뻔했던 미루나무 사건때도 유감표명으로 사과를 대신한 북괴인지라 이정도면 많이 끌어낸 편입니다. 또한번 터뜨리면 우리가 확성기로 걸그룹노래랑 뱅뱅뱅 틀면 되는거고요.
다만 이게 열병식을 앞둔 중국의 재촉으로 얻어낸 결과라 어찌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이번기회에 북괴에 지들편은 없다는걸 각인 시켜야죠.
사과를 못 받아낸 건 아쉬운 문제인건 확실하지만, 북한은 이번 위기로 자신들이 쓸 수 있는 카드를 다 꺼낸 보인 셈이고, 연합감시자산에 북한의 전시작계의 일부가 노출된건
분명한 이득이라고 봅니다. 물론 생화학과 핵무기가 있지만, 그 발사수단이 이번 전승절 열병식에 총동원된다니 확인하면 되고요.
거기에 북한은 중국정부의 제안을 공식적으로 무시하는 발표문까지했고, 신나게 전쟁준비 하다가 어물쩡 준비해제가 되는 어이없는 상황이 됬고요.
결국 자신이 가진 카드를 다 꺼냈지만. 얻은건 남북경협의 가능성 뿐이고, 한국은 자의적 판단에 의해 수틀리면 바로 중단할 수 있는 명분이 생겼습니다.
심정적으로야 당장 북진멸공이 되면 좋지만, 국제관계상 그건 불가능에 가까운 것이고요.
지금 북한문제를 질질 끈느, 중국발로 시작되는 경제위기와 주식시장, 실업문제등 경제현안을 극복하는게 한국의 장기적 국방을 위한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신나게 전쟁준비하다가 한중 양국이 북한을 박살낼 분위기로 흘러가니깐 꼬리를 내렸으니 우리 이익이죠 이번에 중국이 제대로 화를 내어 북한을 가만히 못놔둔다고 중국공산당기관지인 인민일보 자매지 환구시보에 나왔으니 어찌보면 이제 중국도 편안들어주고 한국이 친미가 아닌 친중이나 중립 스탠스만 가져도 한국편을 들겠다는 확인 사살이였으니 적당히 북한은 저정도로 넘어가고 전승절 참석이 지금 상황에서 더 중요하니 저런식으로 흘러간듯하네요. 전승절 참석으로 중국도 한국이 중립 스텐스를 유지한다면 북한편만 들지 않는다는 것 확인과 이번 아베 담화의 헛소리와 그런 헛소리를 두둔하는 오바마 그리고 미일한의 동맹을 공고히 하자는 오바마의 압력에 박근혜가 우리는 그꼴 못보고 그런 일본하고는 친할 수 없으며 차라리 중국이 우리편이다 라고 하는 입장표명으로 미국에 대한 대일 외교의 변화를 요구하는 외교적 압박이 지금 박근혜 정부에서 더 중요하다고 본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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