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헬기 엔진 T901이 블랙호크에 통합을 위해 시코르스키에 전달

제너럴일렉트릭은 UH-60M 블랙호크 유틸리티 헬리콥터로의 통합을 앞두고 육군의 차세대 회전익 엔진 한 쌍이 록히드 마틴사의 시코르스키에 인도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인도는 "블랙호크 헬기 현대화 노력의 새로운 단계"라는 신호를 보낸다고 회사 측은 6월 27일 성명을 통해 밝혔다.

제너럴 일렉트릭사의 항공우주 사업부가 개발한 개량 터빈 엔진 프로그램 엔진은 기술 개발과 공급망 문제와 관련하여 많은 지연을 겪고 있다. 1년 전, 육군은 T901 엔진이 UH-60에 들어가는 것이 거의 2년 지연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블랙호크가 가장 먼저 이 능력을 받게 되며, AH-64 아파치 공격헬기가 뒤를 이을 예정이다.

T901 엔진은 1970년대에 생산된 T700을 대체하고 성능을 회복하기 위해 항공기에 50%의 전력 증가를 제공할 것이다. 연료 소비가 25% 향상되어 에너지 사용과 탄소 배출이 감소한다. 엔진은 또한 수명 주기 비용을 낮출 수 있는 더 내구성 있는 부품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육군은 여전히 ITEP 엔진에 전념하고 있지만, 올해 초, 육군은 이 프로그램을 더 오랫동안 개발하기로 결정함으로써, 조달과 야전에 대한 계획을 뒤로 미뤘다. 육군은 아직 야전이 언제 실시될지에 대한 새로운 계획을 가지고 있지 않다.

육군은 미래공격정찰기, 즉 FARA에 ITEP 엔진을 사용할 계획이었지만, 벨과 시코르스키라는 두 경쟁 산업 팀이 그들이 만들고 있는 시제품의 엔진을 받은 후, 올해 헬리콥터 프로그램을 취소했다.

시코르스키는 위험을 낮추기 위해 엔진을 UH-60에 통합하기에 앞서 육군이 공식적으로 연말에 프로그램을 폐쇄하기 전에 2024 회계연도 FARA 프로그램 자금을 활용했다고 시코르스키의 사장인 폴 렘모가 올해 초 말했다. 4월 10일, 회사는 FARA 프로토타입에서 ITEP 엔진의 첫 번째 지상 주행을 수행했다고 렘모는 덧붙였다.

렘모 사장은 "시코르스키가 블랙호크 통합을 위한 ITEP 엔진을 보유함에 따라 2대의 개조된 UH-60 중 1대를 엔진에 장착해 실제 지상주행과 시험비행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이 과정은 약 한 달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코르스키는 첫 비행에 앞서 엔진을 통합하고 지상 주행을 하는 데 약 6개월이 걸릴 계획이라고 그는 지적했다.

이 회사는 테스트 프로그램을 가속화하기 위해 두 번째 엔진을 다른 UH-60 테스트 항공기에 장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