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하원, 2025 회계연도 국방예산안에 F-35 8대 추가
출처 | https://www.defensenews.com/air/2024/06/...ore-f-35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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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하원은 화요일 2025회계연도에 당초 군이 계획했던 것보다 F-35 합동타격기 8대에 대해 더 많은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초 미 국방부의 예산 요구안에는 공군의 경우 F-35A 42대, 해군과 해병대의 경우 F-35B 13대, F-35C 13대 등 68대를 구입할 수 있는 돈이 포함됐다.
그러나 하원 세출소위의 세출법안 초안은 공군이 구매할 F-35A를 2대 더 늘리고, F-35C를 6대 더 늘려 총 76대의 제트기를 만들 예정이다. 이 세출법안에 따르면 해병대가 구매할 F-35B의 수는 변함이 없게 된다.
이번에 발의된 국방비법안에서 F-35 구매를 늘리는 방안은 F-35 구매 횟수를 20회까지 줄이는 하원의 국방수권법과 차이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원 군사위원회가 지난달 승인한 NDAA는 우선 미 국방부의 F-35 구매량을 58대로 줄인 뒤, 군이 제트기에 여러 문제가 있다는 것을 증명할 때까지 10대의 추가 제트기 인도를 받아들이지 못하도록 할 방침이다.
HASC 의원들은 최신 제트기 납품이 거의 1년 동안 중단된 테크놀로지 리프레시 3 업그레이드 지연 등의 문제로 F-35 프로그램과 제조사인 록히드 마틴에 대해 점점 더 조바심을 내고 있다. HASC 직원들은 지난 5월 기자들에게 F-35 첫 10대를 감축함으로써 절감된 약 10억 달러가 제트기가 록히드사의 공장에서 퇴역할 때 제대로 작동하도록 보장하기 위해 재투자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군이 지난 3월 요청한 대로 KC-46 페가수스 항공기 15대, MH-139 그레이울프 헬기 8대, F-15EX 이글 II 전투기 18대에 대한 예산도 지원된다. 당초 공군은 2025년에 F-35A 48대와 F-15EX 24대를 구매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그리고 세출법안은 공군이 2025년에 HH-60W Jolly Green II 전투용 구조헬기 두 대를 추가로 구입하는데 1억 2천만 달러를 지원하게 될 것이다. 공군은 HH-60W 구매를 축소하여 이 헬기들이 중국과 같은 선진국과의 미래 전쟁에서 살아남을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113대에서 75대로 줄이려고 노력해왔다.
국회의원들은 또한 노후화된 E-3 초계기 경보 및 통제 시스템 (AWACS)을 대체하기 위한 웨지테일 (Wedgetail)로 다른 나라에서 알려진 보잉사의 E-7 항공기의 인도 속도를 높이기 위해 공군에 4억 달러를 지원할 것이다.
세출법안에는 이와 함께 B-21 레이더 스텔스 폭격기에 대한 조달자금 19억 달러와 이 폭격기의 개발을 계속하기 위한 연구, 개발, 시험 및 평가 자금 27억 달러가 제안되어 있다. RDT&E 자금 21억 달러는 F-35의 개발과 현대화에 쓰일 예정이다.
공군의 차세대 항공 지배 미래 전투기 프로그램은 공군의 요청에 따라 개발비 33억 달러와 극초음속 공격 순항 미사일에 대한 RDT&E 자금으로 거의 4억 9300만 달러를 받을 것이다.
공군은 또한 수십 년 된 미니트맨 3를 대체할 LGM-35A 센티넬 핵미사일을 계속 개발하기 위해 34억 달러를 받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