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러시아가 발사한 포탄 5발당 1발만 대응할 수 있다고 밝혀

몇 주 동안, 우크라이나는 장비와 군수품 배달의 형태로 국제적인 도움을 요청해왔다. 미국의 원조의 지연은 러시아가 하르키우를 향해 북동쪽으로 새로운 전선을 열 수 있도록 했다. 그러나 미국의 원조가 도착하면서 우크라이나의 포격 비율이 10:1에서 5:1로 향상되었는데, 이는 러시아의 포탄 10발당 우크라이나가 대응 사격을 2발 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향상은 수적으로 우세한 러시아 군대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전투 효율성에 매우 중요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진격을 늦추거나 때때로 멈출 수 있을 뿐이지 반격을 가할 수는 없다.

우크라이나의 상황

우크라이나의 방어선을 뚫으려는 러시아군의 압박으로 인해 우크라이나는 서방의 원조를 빠르게 소비하면서 상당한 군수품 수요에 직면해 있다. 높은 소비율로 인해 포탄과 미사일 사용이 제한되면서 부족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예를 들어, 우크라이나 제57여단의 포병 부대는 탄약을 절약하기 위해 표적당 1발, 2발, 때로는 3발의 포탄으로 제한된다고 보고하고 있다.

기존에 우크라이나의 포병은 러시아 포탄 10발당 1발씩을 발사했다. 이 비율은 서방의 원조로 5대 1로 개선됐다. 다만 이들 물량은 제한적이다. 미국과 유럽을 합치면 월 약 10만 발, 하루에 약 3,333발의 포탄을 생산한다. NATO는 최근 우크라이나에 재고를 보충하고 지원하기 위해 155mm 포탄 22만 발을 주문했지만, 이 생산에는 시간이 걸릴 것이다. 프랑스에서는 월 2,000발의 포탄을 우크라이나에 인도하는 것을 목표로 155mm 포탄 생산이 증가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서방의 생산 능력은 분쟁으로 인해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해야 한다는 압박을 받고 있지만, 여전히 러시아의 생산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

러시아의 상황

러시아 공장들은 현재 하루에 1만~2만 개의 포탄을 생산하고 있다. 때때로 북한의 원조로 이 생산은 하루에 6만 개의 포탄에 이를 수 있다. 이것은 공장들이 연중무휴로 가동되는 거대한 산업적 노력의 결과이다.

또한 2014년부터 진행된 러시아의 이러한 분쟁에 대한 대비로 생산 시스템이 간소화되어 생산 비용이 크게 감소했다. 러시아의 152mm 포탄은 약 1,000달러이고, 서구의 155mm 포탄은 약 4,000유로(약 4,300달러)이다.

결론적으로 러시아는 대량의 포탄을 생산하는 데 저렴한 비용을 지불할 수 있고, 이 생산에 통달한 셈이다. 이 전쟁에 대비한 실질적인 포병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은 장기화될 조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