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 이지스 함정에서 발사된 PAC-3 MSE가 순항미사일 표적 명중

가상의 이지스 무기 시스템에서 발사된 패트리엇 어드밴스드 캐퍼빌리티-3 미사일 세그먼트 인핸스먼트(PAC-3 MSE) 미사일이 다수의 미군과 협력하여 실행된 최근의 록히드 마틴 시험에서 실제 목표물을 명중시켰다.

PAC-3 MSE는 MK-70 컨테이너화 발사대에서 발사됐으며, 록히드사의 가상화된 이지스 무기 시스템을 이용해 순항미사일을 모방한 표적을 요격했다고 회사측은 5월 20일 성명을 통해 밝혔다.

이 시험은 2017년에 시작된 록히드의 미 해군의 업그레이드된 미사일 능력을 추구하기 위한 노력의 정점이며, 이를 통해 일반적으로 길고 비용이 많이 드는 미사일 개발 일정을 피할 수 있다.

톰 코프먼 록히드사 미사일 및 화력 진압 사업 부문의 해군 시스템 부사장은 올해 초 디펜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미 해군은 해상에서의 첨단 위협에 대한 능력과 능력 격차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패트리엇 미사일은 첨단 위협, 극초음속 (무기)에 대한 전투력이 입증된 무기"라고 말했다.

회사의 로터리 및 임무 시스템 사업 내 통합 전투 관리 책임자인 시린 멜빈은 같은 인터뷰에서 이 능력은 "오늘날 해군이 가지고 있는 것을 확실히 보완한다"고 말했다.

코프먼은 록히드가 올해 말까지 PAC-3 MSE 통합 작업에 1억 달러 가량을 투입할 것이라고 전했다.

개량형으로 알려진 PAC-3 MSE는 아칸소 주 캠든에 연간 550기의 미사일을 생산할 수 있는 핫라인을 갖추고 있다. 이 미사일은 주로 미 육군의 패트리엇 미사일 방어시스템에서 발사된다. 록히드는 2년여 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비축한 미사일을 보충하기 위해 증산에 나설 계획이다.

미사일방어국은 일찍이 록히드에 PAC-3 MSE를 자사의 이지스 어쇼어 베이스라인 능력에 통합하기 위한 약간의 자금을 지원했다. 이지스 어쇼어는 육상의 데크하우스에서 미사일 방어 능력을 제공한다. 루마니아와 폴란드에 각각 하나의 이지스 어쇼어가 있으며, 곧 완전한 작전 능력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노력에는 실사격 시험이 포함되지 않았으며, 2022년 가을 태평양 미사일 사거리 시설에서 해군 플랫폼 대신 육군 발사대를 사용한 하드웨어 인더루프 시험이 포함되었다.

록히드는 내부 투자를 통해 PAC-3 MSE를 통합하여 이지스함에서 발사하였다.

2023년 여름, 록히드사는 PAC-3 MSE 미사일과 이지스함에 탑재되는 이지스 SPY-1 레이더를 통합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이지스함과 구축함에는 거의 100대의 SPY-1 레이더가 탑재되어 있다.

코프먼은 성명에서 "이번 실사격 시험은 진화하는 위협에 앞서 복무하는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임무에 초점을 맞춘 통합 기술을 개발하려는 록히드 마틴의 헌신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들 시스템은 고도화되고 기동 가능한 위협으로부터 방어하는 것을 돕는 증가하는 능력과 함께 입증된 통합공중미사일방어(IMD) 능력을 미국에 제공할 수 있다."

코프먼은 올해 초에 해군이나 국방부가 함정에서 초기 작전 능력으로 이어질 수 있는 추가 테스트를 수행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아직까지는 국방부의 자금 지원을 받지 못했습니다."라고 그는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