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육군, 록히드마틴과 LRHW 시스템을 위한 추가 기능 계약 체결

미 육군은 록히드마틴사에 7억5천600만 달러의 초고속·기동이 가능한 새로운 등급의 장거리 미사일을 대표하는 지상 초음속 무기인 장거리 극초음속무기(LRHW) 시스템의 추가 성능 제공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에 따라 록히드마틴은 추가적인 LRHW 포대 장비, 시스템 및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지원, 그리고 물류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다. LRHW 시스템은 미국 해군의 CPS(Conventional Prompt Strike) 프로그램에 의해 관리되는 공통 극초음속 올 업 라운드(AUR)를 시작하도록 설계되었다. 이 시스템은 육군 캐니스터, 포대 운영 센터, 그리고 수송용 전동기 발사대를 포함한다.

스티브 레인 록히드마틴 극초음속 타격무기시스템 부사장은 "록히드마틴은 극초음속 타격 능력을 위해 미국 정부와 강력한 파트너십을 이어가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계약으로 현재 미군이 보유하고 있는 장거리 극초음속무기시스템(Long Range Hypersonic Weapon System)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향후 야전을 위한 추가 포대를 생산하며, 비행시험을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록히드 마틴은 다크 이글로 알려진 최초의 LRHW 포대 장비를 2021년에 미군들에게 전달했다. 회사는 중요한 국가 안보 요구를 해결하기 위해 육군과 계속해서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다크 이글 미사일은 로켓 부스터와 무동력 극초음속 부스트 글라이드 차량 탑재체로 구성되어 있다. 로켓 부스터는 차량을 최적의 속도와 고도로 끌어올린 후 마하 5 이상의 극초음속으로 독립적으로 주행한다.

이러한 극초음속 차량은 고도의 기동성을 갖도록 설계되어 진로를 예측할 수 없이 변경할 수 있다. 이는 방어자에게 어려움을 초래하고, 들어오는 위협을 감지하거나 차단하거나 대응하기 어렵게 만든다. LRHW 시스템의 전략적 중요성은 원거리에서 경고 없이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적을 공격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 계약의 일환으로, 록히드 마틴은 LRHW 시스템이 현대전의 진화하는 요구를 충족하도록 보장하기 위해 필요한 지원을 계속 개발하고 제공할 것이다. 이것은 미래 배치를 위한 추가 포대를 생산하고 시스템의 능력을 검증하기 위한 지속적인 비행 테스트를 지원하는 것을 포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