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육군 지도부, 하원의 드론 병과 설치 제안 거부

하원의원들은 다음 주에 미 육군 드론 병과를 설립하는 법안을 표결에 부칠 예정이지만, 육군 차관 게이브 카마릴로는 그러한 창설은 지금 당장 필요하지 않으며, 서비스 계획을 방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카마릴로는 이날 뉴아메리카안보센터(CSIS) 행사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이는 전문화된 분야로 현재로서는 그럴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후 "드론 위협에 맞서 작전을 수행하고 방어하는 것은 여러 곳의 에첼론에서 모든 대형이 경험하게 될 일"이라고 덧붙였다

카마릴로의 발언은 하원 군사위원회 위원들이 2025 회계연도 국방수권법안을 상정하기 며칠 전에 나온 것이다. 마이크 로저스 위원장은 마라톤 대회를 앞두고 육군에 '드론 군단을 기본 병과로 신설하는 조항'을 포함해 법안에 포함될 가능성이 있는 일련의 변화안을 공개했다

이 부대에는 중·소규모 무인항공기(1,320파운드 이하)와 대(對)중·소규모 무인항공기(C-UAS)를 주요 책임지는 중·부사관과 함께 참모장이 포함될 예정이다. 새 부대는 이들 시스템을 군 내부에 통합하고, 새로운 시스템을 개발하고 시험하며, 전문적인 훈련을 제공하고, C-UAS 전략과 능력을 개발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이다.

현재 육군에는 기갑, 항공, 야포 등 17개 특수 병과가 배치돼 있다. 이에 따라 우크라이나와 중동 전쟁에서 이들의 역할이 커질수록 무인기와 C-UAS 전력에 초점을 맞춘 18번째 병과에 대한 얘기가 힘을 얻고 있다.

그러나 카마릴로는 지금은 새로운 병과를 추가할 적절한 시기가 아니며, 그렇게 하는 것은 지속적인 분산 노력을 방해하고 서비스가 이러한 무기를 구매하는 속도를 가속화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그는 "이러한 기능의 작동 후에 얻을 수 있는 단일 드론 지점을 전문화하는 것은 우리가 집중해 온 것과 배치되며, 이는 우리가 원하는 전장 효과를 달성하기 위해 어떻게 드론을 가장 잘 사용할 수 있는지를 이해하기 위해 다양한 포메이션의 다양한 부분을 실험하고 있음을 보장한다"고 덧붙였다.

예를 들어, C-UAS에 관한 한, 육군은 현재 전 병과에 걸쳐 시스템을 식별하는 것을 돕기 위해 합동 카운터-소형 무인 항공기 시스템 사무실로 향하고 있으며, 오클라호마의 Ft. Sill에 합동 C-SUAS 대학을 설립하고, 그것들을 테스트하기 위해 고에너지 레이저와 같은 새로운 시스템을 극장으로 서두르고 있다.

이 서비스는 항공 드론의 경우 포트폴리오를 재조정하고 새로운 역량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동시에 승인된 상업용 기성품(COTS) 역량을 실험하도록 장려하고 있다.

카마릴로는 행사에서 청중들에게 "내가 볼 때, 부대를 제공한 후 얻는 것이 중요하다… 이들이 실험할 수 있도록 하는 COTS UAS 능력들: 나는 그들이 어떻게 다른 곳에서 그것들을 사용할 것인지에 대한 [전술 기술과 절차] TTP들을 더 잘 이해하고 싶다"며 "그것이 우리 포메이션들이 싸우는 방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이해할 수 있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후 "가장 중요한 것은 지점이나 COE(certificate of excellence)나 그와 유사한 것을 확보하기 위해 구매 프로세스를 갖추고 있느냐는 것"이라며 "이 문제에 대해 더 빨리 구매하거나 더 많은 리소스를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