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HH-100 화물운반 UAV 시험중

중국항공공업공사(AVIC)는 HH-100 대형 화물 무인항공기(UAV)를 비행시험용으로 준비 중이다.

계획된 최대이륙중량(MTOW)이 2톤인 이 무인항공기는 4월 3일 중국 남서부 쓰촨성 양창 공항에서 고속 자동 택시 시험을 마치고 첫 비행을 준비 중이라고 AVIC가 7일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중국이 10년간 추진해 온 무인 물류 및 화물 운송 능력 개발의 일환이라고 제네스는 평가했다.

국영 언론은 HH-100 시제기가 양창으로 이송되기 전인 2023년 12월에 완전히 조립되었다고 전했다. 택시 시험은 2024년 2월 말에 시작되었다. 국영 신문인 글로벌 타임즈는 4월 7일에 UAV가 고속 지상 시험을 겪는 모습을 보여주는 비디오를 발행했다. 신문은 UAV가 "시험 동안 안정적인 성능을 보여주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