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TI가 미 우주군과 NGA 영역 싸움의 새로운 전선으로 부상

수십 년간 미국 방위산업체와 정보공동체가 위성으로 수집된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권한을 누려온 국가공간정보국은 하늘에 있는 영토를 지키기 위해 두 전선에서 전투를 벌이고 있는데, 이들은 각각 국가공간정보국의 설립 목적을 어기려 하고 있다.

브레이킹 디펜스는 최근 NGA가 상업용 위성 이미지 획득 권리를 놓고 우주군과 벌이는 관료 싸움에 대해 보도했다. 현재 정부와 업계의 다른 곳에 있는 바이든 행정부의 12개 이상의 소식통은 또 다른 핵심 NGA 임무, 즉 정부 위성이 수집한 지상 이동 목표 표시기(GMTI) 센서로부터의 정보 전파를 놓고 또 다른 막후 싸움이 벌어지고 있다고 말한다.

GMTI는 전통적으로 레이더인 센서로, 남중국해로 흘러드는 PLA 군함이나 우크라이나에서 이동 중인 러시아 탱크와 같이 거의 실시간으로 관심 있는 물체를 추적할 수 있다. 관료주의적 갈등은 NGA가 위성에서 파생된 지능과 군 및 IC에 관심 있는 다양한 고객들 사이의 중간자로 남아있어야 하는지, 아니면 대형 위성 별자리의 등장으로 고객들이 우주군을 통해 더 직접 위성 임무를 지시하는 것이 더 합리적인지에 대한 문제에 집중된다.

NGA의 프랭크 휘트워스 부국장은 '브레이킹 디펜스'에 보낸 성명에서, 자신의 기관의 '깊은 전문성'이 GMTI 임무에 매우 중요하다고 옹호했으며, 백악관의 한 관리는, 현재 최고위층에서는 지난 25년 동안 일이 진행되어 온 방식에 어떠한 급격한 변화도 만들고자 하는 욕구가 별로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소식통들은 NGA와 우주군이 모두 자신들의 주장을 펼치고 있는 이면에서 백악관이 해결책을 중개하려고 하는 복잡한 계획을 설명했다.

한 전직 정보기관 관계자는 "NGA는 완전히 고리를 끊고 있는 느낌"이라며 "우주군은 이번 사건에서 전투 지원 역할을 맡고 있다"고 말했다

운영 개념에 대한 경쟁적 견해

소식통들은 이 문제의 핵심이 지상의 움직이는 물체를 추적하고 목표로 삼기 위해 공동으로 개발한 위성을 운용하는 방법을 놓고 진행 중인 국가 정찰총국과 우주군 사이의 협상이라고 말하고 있기 때문에 NGA의 영역에 대한 위협은 사무실 밖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공군은 과거에 이를 위해 항공기를 사용해 왔으며, 특히 현재 항공, 지상 및 선박 기반 무기 플랫폼에 표적 데이터를 제공하는 노후화된 E-8 합동 감시 표적 공격 레이더 시스템(JSTARS) 비행기를 사용했다. 그러나 이 서비스는 JSTARS를 은퇴시키고 있으며, 2021년 우주군이 GMTI 비밀 개발 계획을 진행하고 있다고 발표하면서 함대를 위성으로 부분적으로 대체하기로 결정했다.

수년간의 협상 끝에, 지난 5월 NRO와 우주군, 그리고 백악관 예산관리국은 마침내 GMTI 탑재체를 탑재한 새로운 위성을 구입하고 자금을 조달하는 방법에 대한 합의에 도달했다. 이 합의에 따라, NRO는 위성들을 구입하지만, 합동군과 우주군 기금에 의해 정해진 요구사항들을 사용한다. 우주군은 또한 개발 이정표들에 대한 서명을 담당할 것이다.

최근 몇 주 동안, 우주군 고위 관계자들은 양측이 GMTI 위성을 운용하는 방법에 대한 합의를 마무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본질적으로 NRO가 위성을 운용하기 위한 일상적인 작업을 담당하고, 가디언즈는 현장의 전투 지휘관을 대신하여 임무를 수행하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우주군 관계자들은 공중에 떠 있는 목표물들을 추적하기 위해 고안된 GMTI 위성들 그리고 결국 다른 이동 목표 지시 위성들에 대한 자신들의 책임을 단순히 JSTARS에서 미국의 코드 타이틀 10 역할의 천국으로 가는 확장물이라고 규정했다. 타이틀 10은 군사적 역할과 임무를 관장하는 반면, 타이틀 50은 정보기관의 역할을 관장한다. 그건 그렇고, 둘 사이에는 오래 전부터 회색 지대가 있었다.

"JSTARS는 공중에서 전투 지휘관들에게 상황 인식을 제공하는 항공 모델이었습니다. 우리가 하고 있는 일은 공중의 시야를 잡고 그것을 우주로 끌어올리는 것입니다."라고 마이클 게틀린(Michael Guetlein) 우주군 부사령관이 3월 7일 연례 맥알리즈 방위 회의에서 말했습니다. "타이틀 10 관점에서, 우리는 전술적으로 관련된 일정에 따라 전투 지휘관에게 상황 인식을 제공할 책임이 있습니다."

지난 몇 년 동안, NGA는 이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는데, 바로 정부 고객이 원하는 것을 위성이 보장하도록 임무를 부여한 다음, 복잡한 우선순위 결정 과정을 바탕으로 위성에게 보장 범위가 산출된 정보 제품을 제공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그 때 미국 정부는 오늘날 사용할 수 있는 소위 증식된 별자리가 아닌, 소수의 부티크 위성으로 구성된 별자리에 의존했는데, 이는 거의 틀림없이 NGA의 선별적인 임무 수행에 대한 수요를 감소시키고, 새롭고 분산된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위성 임무는 많은 수요와 낮은 용량 때문에 전통적으로 논쟁의 여지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우주 기반 지능 구조의 최근 변화는 위성의 수를 증가시켰고 상업적인 원격 감지 기능을 더 잘 활용하여 전체 용량을 증가시켰습니다."라고 정보 배경을 가지고 있는 항공우주산업협회의 국가안보 우주 수석 이사인 스티븐 조단 토마제프스키가 설명했습니다.

토마스제프스키 대변인은 "이는 위성 자산을 어떻게 처리할지를 결정하는 조직들이 이제 더 많은 요청을 충족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다시 더 많은 전투원들, 특히 하부 조직들이 자신들의 작전을 알리기 위해 관련 우주 기반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국방부 정보지도자 출신으로 현재 전략국제안보센터(CSIS)의 항공우주안보 프로젝트 책임자인 카리 빙겐은 변화된 기술 지형이 제공하는 기회를 감안할 때 사업을 하는 옛 방식도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의 모델들은 정부 사용자들이 제한된 수의 정교한 위성 시스템들로부터의 지원을 위해 경쟁할 때 잘 작동했습니다. 그러나 그 위성들이 정부, 상업, 그리고 국제 공급자들에 걸쳐 수십, 수백, 또는 그 이상으로 숫자를 나타내기 시작할 때, 우리는 자동화, 기계 학습, 그리고 클라우드 기반 시설의 발전을 활용하는, 업무를 수행하고 현장의 사용자들에게 데이터를 직접 전달하기 위한 다른 모델들이 필요합니다"라고 그녀는 말했다.

그녀는 "위성 데이터에 접근하는 것은 우버를 통해 자동차에 전화를 거는 것과 마찬가지로 쉬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모든 요청이 NGA를 통해 전달되어야 하는 현재의 상황과는 거리가 먼 것이다.

따라서 NRO-SpaceForce GMTI 노력은 미국 정부가 소유하고 운영하는 ISR 위성의 새로운 작업 모델을 만드는 첫 번째 기회이다. 소수의 정부 및 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우주군과 NRO가 개발 중인 새로운 작업 개념의 핵심은 GMTI 위성의 추적 및 표적 좌표를 우주군이 소유한 하향링크 및 통신망을 통해 우주군이 관리하는 지상국 및 전투기와 같은 군사 플랫폼으로 직접 하향링크하는 기능이 될 것이다.

브레이킹 디펜스(Breaking Defense)의 질문에 대해 NRO 대변인은 이 기관이 "항공에서 우주 기반 이동 목표 표시로의 전환에 대해 DoD 파트너와 협력해 왔다"고 설명했다. MTI로 예상되는 수집 및 배송 일정은 NRO에 새로운 것이 아니다.

대변인은 "NRO는 MTI 임무에 대한 분명한 책임이 있다"며 "우리는 우주와 지상 시스템을 개발하고 획득하며 MTI를 더 넓은 ISR 기업에 통합하고 있으며 우주와 지상 시스템을 운영하고 유지하는 책임이 있다"고 덧붙였다. 운영과 유지에는 위성 지휘 통제, 이상 반응, 지역사회(USSF 포함)에 대한 상태 보고 등이 포함된다.

지난 2월 말 공군 우주획득 구루 프랭크 칼벨리는 미래 전장의 빠른 속도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우주 기반 전술 ISR 자산이 "오늘날 전술 공중 ISR 시스템이 가지고 있는 것과 동일한 통제, 동일한 분류 및 동일한 직접 하향링크"로 가능해야 한다고 불확실한 용어로 말하며, 이를 위한 정책 변화를 촉구했다.

우주군과 다른 군 관계자들에 따르면 문제는 사용자들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속도이다.

스페이스 포스의 한 관계자는 "정말로 많은 요구를 이끌어내고 있는 것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속도 조절 문제이며, 빠른 시간 내에 총격범들에게 데이터를 전달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속도가 모든 것"이라고 과거 국방부 경험을 되뇌었다.

NGA가 GMTI를 털어낼까?

그러나 이 새로운 패러다임은 NGA를 추위에 떨게 할 것이며, 이는 기관의 반발을 불러왔다고 많은 소식통들은 전했다.

현재 NGA는 2009년 7월 29일의 DoD Directive 5015.60 뿐만 아니라 Title 50에서 유래한 ISR 위성 작업을 담당하는 기관이다. 이로써 NRO와 다른 미국 정찰 위성을 포함한 모든 출처의 지리 공간 정보를 작업하고 정보를 수집할 사용자를 결정하는 기관이 된다.

만일 GMTI 위성들로부터 스페이스 포스의 명령 및 제어 시스템, 미군 사령부 본부 및 폭격기와 같은 사수 플랫폼에 대한 직접적인 하향링크가 설정된다면, 전투 지휘관들은 임무를 직접적으로 제어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그렇게 되면, NGA 임무 시스템은 불필요하고 아마도 군사적 의사결정에 역효과를 초래할 수 있는 중간 단계로 남게 될 것이다.

브레이킹 디펜스(Breaking Defense)의 질문에 대해, NGA의 부국장 프랭크 휘트워스(Frank Whitworth)는 그의 소속사를 변호했고, 당연히 현상 유지가 최선의 방법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서면 성명에서 "NGA는 20년 넘게 MTI에 대한 지역사회 표준을 수립해 왔고, 이는 전투 지휘부에 대한 이러한 작전 능력의 무결성을 보장한다. NGA는 속도와 정확성에서 전장의 최상의 통합된 사진을 제공하는 데 집단적인 초점을 맞춘 통합 GEINTE 기업을 계속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의 깊은 전문 지식과 비할 데 없는 효율성이 전체 지역사회 접근 방식에 존재해야 한다. 그것이 성공을 보장하는 유일한 방법이다."

소수의 정부와 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이 분쟁은 OMB와 백악관의 관리들을 괴롭혔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의사결정 식품 체인점의 관리들은 대대적인 프로세스 개편에 별로 열심인 것 같지 않다.

백악관 관리는 변화의 핵심 기반은 상업적 이미지와 분석이 도움이 될 수 있는 브레이킹 디펜스가 이전에 보고한 것을 포함하여 계획과 실제 전투 작전에 필요한 ISR에 어떤 격차가 있는지를 더 잘 이해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게다가, 직접적인 업무 모델이 필요에 따라 결정된다고 할지라도, 지휘관들을 위해 수집되는 정보가 POTUS부터 CIA 국장, 멀리 떨어진 대사관의 국무부 관리들에 이르기까지 ISR을 위해 정부 사용자 커뮤니티의 나머지 부분으로 다시 유입되도록 하기 위해 그 과정을 설정하는 데 주의가 필요할 것이라고 이 관리는 말했다.

이 관계자는 "전반적인 TCPED [태스킹, 수집, 처리, 개발 및 보급] 아키텍처를 보면 … 미래에 우리가 갈 모든 모델은 무료여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만약 당신이 전술적으로 직접 사격하는 작업을 수행하고 데이터를 직접 다운링크를 통해 끌어내리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통합 공간 아키텍처에 필요한 모든 기능이 무엇인지 생각해봐야 할까요? … [우리는] 여전히 그 정보가 수집된 데이터 라이브러리로 다시 돌아가야 합니다. 따라서, 당신은 이를 전체적으로 볼 수 있는 아키텍처를 구축해야 합니다.

이 관계자는 "모든 사람들이 서로 다른 일정에 따라 그 데이터를 필요로 한다"고 강조했다.

백악관 관계자는 직접 사격 임무를 수행하는 시스템이 어떻게 모든 사람의 이익을 위해 작동할 수 있는지에 대한 실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시범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런 일은 이미 조용히 일어나고 있을지도 모른다. 3월 13일, 공군연구소는 상업용 원격 감지 위성 회사인 블랙스카이에게 "이동 목표물 참여 서비스를 개발하고 시연하는" 2,400만 달러 상당의 계약을 수여했다. 이 회사는 인공지능 기반의 "태스킹 및 분석 플랫폼"을 사용하여 자동화가 어떻게 위성 작업, 다양한 센서로부터의 정보 수집, 다른 센서 및/또는 사격기의 팁 및 큐, 데이터의 직접 다운링크 및 이동 목표물 참여를 가속화할 수 있는지 탐구할 것이다.

이 소식통은 "서비스와 국가적으로 다른 시대를 위해 구축된 시스템과 장치 사이에 약간의 긴장감이 감돌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이런 대화를 주고 받는 것도 건전한 논의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