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지도자들은 군 병력 감축을 번복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어

홍해에서 후티 무인기를 격추하고, 잠수함을 보내 인터넷 케이블을 감시하며 지중해에서 러시아 선박을 그림자로 쫓고 있는 가운데, 이탈리아 해군이 긴급 증원을 요청하면서, 전쟁이 가까워짐에 따라 이탈리아의 군대를 강화하는 것에 대한 이탈리아 내의 증가하는 논쟁을 상기시켰다.

최근 연례 보고서에서 해군은 현재 29,000명으로 구성된 부대에서 34% 증가한 3만 9,000명의 인원을 충원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 호소문은 주세페 카보 드래고네 참모총장이 지난 주 의회 앞에서 한 연설을 되풀이하며 의원들에게 육군, 해군 및 공군을 망라하는 전반적인 숫자의 대폭적인 증가를 승인해 줄 것을 촉구했다.

그는 "우리는 절대적으로 규모가 작다"고 말했다. 현재 이탈리아군의 병력은 165,564명이지만 카보 드래고네는 17만명이 "생존의 한계에 있다"고 말했다

그의 호소는 지난주 TV 인터뷰에서 귀도 크로세토 이탈리아 국방장관이 공유했는데, 그는 이탈리아의 군대가 "수용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아이러니한 것은 2020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기 전까지 이탈리아가 10여 년간 군대 규모 축소를 위해 노력해왔으며, 이로 인해 유럽 국경에서 고강도 육상 전쟁이 벌어졌고 장군들을 다시 원점으로 돌려보냈다는 점이다.

2012년 법은 이탈리아의 19만 명 규모의 군대를 15만 명으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삼았고, 그 이후로 비록 느리지만 축소는 계속되고 있다.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지난해 말 통과된 법령에 따라 1만 명이 다시 목표치에 추가돼 16만 명이 새로 목표치에 올랐지만 카보 드래고네는 감동을 받지 못했다.

그는 "15만명은 일을 할 수 없는 반면 현재 승인된 16만명은 여전히 적다"고 말했다.

이탈리아 해군 보고서는 이 법령이 문서상으로는 30,500명으로 현재 29,000명의 선원보다 약간 많지만 여전히 39,000명보다는 훨씬 낮다고 밝혔다.

지난해 해군은 함정 42척, 잠수함 4척, 항공기 18대, 7324대를 투입해 정점을 찍은 지난달 27일 하루 평균 4000명의 수병을 작전에 투입했다.

해군은 더 적은 수의 승무원을 필요로 하는 항공기 조종석의 선을 따라 설계된 특이한 다리를 특징으로 하는 새로운 PPA급 함정의 설계에 더 적은 인원을 고려했다.

이탈리아 국방부 고문이자 로마에 있는 CesI 싱크탱크의 안드레아 마겔레티 회장은 "그것은 실질적인 해결책이었지만 분쟁 중에는 그렇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총을 맞 화재를 진압해야 할 때까지 소규모 승무원들은 괜찮다"고 말했다.

마르겔레티는 정치인들이 인원수 증가를 승인하도록 하는 것보다는 남성과 여성에게 복무하는 평균 연령이 낮아지는 것을 보장하는 것이 군대의 큰 과제라고 말했다.

그는 "40대 군인에게 30㎏짜리 백팩을 가져오라고 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로마 싱크탱크 IAI의 국방 프로그램 책임자인 알레산드로 마론은 노령의 군인들과 여성들이 비군사적인 직업으로 이동하는 것을 군대가 도울 수 있을 때만 군인들의 고령화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들이 민간 부문이나 다른 정부 부처에서 일자리를 찾아야 하는데 이탈리아는 그렇게 할 준비가 돼 있지 않다"고 말했다.

문제가 노병이든, 너무 적은 병사든 이탈리아는 문제를 해결할 시간이 많지 않다고 마르겔레티는 말했다.

그는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서 더 많은 무기를 제공하지 않으면 전선이 붕괴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러시아는 가장 강력한 무기가 전쟁에 참여하는 것에 대한 우리의 집단적인 두려움이라는 것을 알고 있고, 우리의 가장 강력한 무기는 우리가 싸울 것을 아는 러시아일 것"이라고 말했다. 나는 우리가 조만간 프랑스, 영국, 폴란드, 발트해 연안, 루마니아, 그리고 마지막으로 독일과 같은 나라들로부터 9만명의 강력한 병력을 끌어 모아 키이우에서 오데사까지의 선을 방어하면서 이 전쟁에 참여하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믿는다. 이탈리아도 기여하도록 요청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리고 트럼프가 승리하지 못하더라도 미국의 고립주의가 고조되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미국에 의존할 수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