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바레인에 대한 22억 달러 규모 에이브럼스 전차 판매 가능성 승인
출처 | https://breakingdefense.com/2024/03/us-g...ams-tank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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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는 이날 M1 에이브럼스 전차 50대와 다른 장비를 바레인에 22억 달러 규모로 판매하는 방안을 승인했다.
미국의 중동 지역 동맹국이자 미 해군의 제5함대가 위치한 이 섬나라는 제너럴 다이내믹스 M1A2 SEPv3 (Systems Enhanced Package) 에이브럼스 모델 50대와 전투 복구 차량, 전술교량, 기관총 등 다양한 장비를 요청했다.
미 국방안보협력국은 "제안된 매각은 적을 저지할 수 있는 신뢰할 수 있는 힘을 제공하고 미국 및 다른 미국 파트너 국가들과의 지역 작전에 참여할 수 있는 능력을 제공함으로써 현재와 미래의 위협에 대처할 수 있는 바레인의 능력을 향상시킬 것"이라며 "바레인은 이 장비를 자국 군대에 흡수하는 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운용 중인 에이브럼스는 M1A2 SEPv3가 가장 개량된 기종이다. 미군은 SEPv4 기종으로 비교적 완만한 개량을 계획하고 있었지만, 9월 육군은 좀 더 야심찬 차세대 에이브럼스를 개발하기 위해 그 계획을 철회한다고 발표했다.
해외 군사 판매의 경우 협상이 지속됨에 따라 장비의 양과 가격대가 바뀔 수 있고, 의원들이 언제든지 개입해 거래를 저지할 수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동부 해안의 페르시아만에 위치한 바레인은 걸프만 국가 중 유일하게 미국이 홍해에서 후티의 공격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방어적인 해군 작전을 공개적으로 지지하고 있는데, 이 작전은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이 바레인을 방문하는 동안 발표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