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는 태평양에서 신뢰할 수 있는 뉴스와 인터넷 연결을 원해

중국에 대항하기 위해 미 국무부는 인도-태평양 협력국들이 신뢰할 수 있는 인터넷과 "정확한" 저널리즘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기를 원한다

대니얼 크리텐브링크 국무부 동아태 담당 차관보는 30일(현지시간) 상원 외교위원회 청문회에서 "우리는 현장에 있고 현장에 있는 모든 곳에서 현지 언론과 우리의 공공외교를 통해 중국에 대한 대안적 메시지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며 "다시 한번 우리의 국가들, 즉 이 지역의 파트너들은 선택권과 정확한 정보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국무부는 신화통신과 같은 중국에 기반을 둔 통신기관에 대한 섬나라들의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파트너들의 "신뢰할 수 있는 뉴스와이어 등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마이클 쉬퍼 아시아 담당 차관보는 "미 국제개발처, 즉 USAID는 인도-태평양 지역에서의 입지를 확대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 지역의 언론 프로그램을 후원함으로써 한 걸음 더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쉬퍼 차관보는 "우리는 또한 국무부 동료들과 함께 특히 천연자원 관리에 관심이 있는 언론인들을 대상으로 한 다수의 저널리즘 펠로우십을 통해 이 지역의 자유롭고 독립적인 언론을 지원하는 등 매우 적극적으로 협력해왔다"며 "이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많은 부패와 통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정부는 최근 몇 년간 기술혁신 육성을 위한 경제·군사·국방 지원 등 중국과 경쟁하기 위한 보다 큰 전략의 일환으로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언론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국무부는 또한 태평양 국가들이 신뢰할 수 있는 인터넷 연결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쉬퍼는 "우리는 또한 최근 남태평양 대학 디지털 사이버 커넥티비티 파트너십과 함께 디지털 공간에 보다 전향적인 방식으로 발을 들여놓을 수 있도록 시작했다"며 "파트너들이 자신의 정보 목적지를 통제할 수 있는 데 필요한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해 달라는 요청에 응답했다"고 말했다.

게다가 팔라우에서 USAID는 호주, 일본과 협력하여 "신뢰할 수 있고 안전하며 인터넷 대역폭을 확보하여 경제 성장을 촉발"하기 위한 "해저 케이블 박차"를 개발하고 있다

지난해 미국과 호주는 태평양 섬 국가들의 미래 해저 케이블 연결 구축을 돕기 위해 6500만 달러를 약속했다.

쉬퍼 장관은 "우리는 태평양의 파트너들이 주권자이며 그들이 스스로 선택할 수 있고 또 그래야 한다는 것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다"며 "우리의 역할은 그 과정에서 그들을 지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태평양에서 우리는 중국이 국제사회가 그들의 이익을 위해 제정한 많은 규칙과 규범을 위반하고 있으며 그것이 우리가 하는 일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안다"고 말했다

이는 통신 산업에 대한 중국의 투자 증가를 포함하며, 이는 미국과의 경쟁을 촉발시켰다. 그러나 국무부는 중국 통신에 대한 의존이 "국가들을 사이버 보안 위험 및 기타 국가 안보 우려에 취약하게 만들 수 있다"고 쉬퍼는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