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공군, FY25 극초음속 순항미사일 비행시험 진행 계획

미 공군은 2025 회계연도에 신형 극초음속 순항미사일의 비행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공군 고위 관계자와 예산서가 밝혔다.

데일 화이트 공군 인수담당 차관보는 20일 하원 군사전략분과위원회에서 "2025 회계연도에 비행시험 활동이 가능하도록 개발 활동과 함께 HACM(초음속공격 순항미사일)을 중요한 설계로 성숙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HACM은 공기 호흡을 하는 스크램제트 동력의 순항미사일로 마하 5 이상의 속도로 비행하여 목표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기동할 수 있어 적들이 격추하기가 더 어려워진다. 공군은 2022년 RTX 자회사인 레이시온에게 노스롭 그루먼이 공급할 스크램제트와 무기 계약을 수여했다. HACM은 DARPA와의 이전 작업에서 가져온 것이며 호주와의 파트너십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 공군은 이전에 FY27까지 무기를 발사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월요일 저녁 미 공군이 공개한 FY25 예산 문서에 따르면, HACM 프로젝트의 일정표는 "AUR [전면적] 자유 비행 시험"이 1분기에 시작하여 FY25 2분기까지 계속될 계획임을 보여준다. 전면적인 시험은 완전히 조립된 미사일의 시험을 의미하며, 공군이 HACM의 계약 수상을 발표했을 때 공군은 이 프로그램이 "최초의 전면적 비행 시험을 위한 인프라를 호주에서 시험할 것"이라고 말했다. 예산 문서는 FY25 프로젝트를 계속하기 위해 약 5억 1700만 달러가 필요하며, FY29까지 총 24억 달러의 연구 개발비가 지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공군 대변인도 브레이킹디펜스에 "'비행시험 활동'은 FY25 예산에 포함돼 있지만 "(e)프로그램 이정표와 일정에 대한 정확한 세부사항은 현재로서는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

HACM은 공군에 의해 개발 중인 두 개의 극초음속 무기들 중 하나이다. 다른 하나는 로켓에 장착된 극초음속 활공 차량으로 구성된 Lockheed Martin에 의해 만들어진 공중 발사 신속 대응 무기 (ARRW)이다.

프랭크 켄달 공군장관은 지난 해 의원들에게 HACM이 폭격기와 같은 대형 항공기에 의해 발사되는 것을 지시하는 크기의 ARRW보다 더 작고 더 많은 플랫폼에 의해 발사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 서비스는 ARRW보다 HACM에 "더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예산 문서에 따르면 공군은 FY25에 F-15E와 F/A-18F에 HACM을 통합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미 얼룩진 시험 비행 기록이 있고 ARRW로 계획된 한 번의 시험이 남아 있는 가운데, 공군 관계자들은 미래의 극초음속 노력을 알리기 위해 그 결과들을 면밀히 연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록 관계자들이 미래의 예산에 변화가 있을 수 있다고 제안했지만, 그 서비스는 그 무기를 현재로서는 조달할 계획이 없다. 공군 관계자들은 원래 그 무기가 - 미 국방부의 첫 번째 - 2022년에 작동 중이라고 선언하기를 희망했다.

화요일 하원 청문회는 러시아와 중국의 기술 발전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으로 여겨지는 미 국방부 전역의 극초음속 노력에 대한 최신 정보를 국회의원들이 받을 수 있도록 소집되었다.

비록 그 프로젝트는 지연들로 인해 연기되었지만, 해군과 육군은 별개의 극초음속 무기에 대해 공동으로 작업하고 있다. 해군은 또한 극초음속 공기 발사 공격 대표면 (HALO) 미사일이라고 불리는 공중 발사 극초음속 선박 살해기를 개발하고 있다.

제프리 매코믹 미국 항공우주정보센터(NASA) 선임정보분석관은 청문회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에 극초음속 무기를 배치했지만 중국이 "인프라와 총 재고에서" 러시아를 앞서고 있다고 지적했다. 러시아와 중국 모두 극초음속 무기 기술에서 미국보다 앞선 것으로 평가된다.

매코믹 분석관은 "중국의 미사일 프로그램은 국제적으로 최고 생산국에 버금가는 수준이며, 중국은 극초음속 무기고로 러시아를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은 적 극초음속 무기를 더 잘 추적하기 위해 새로운 위성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들을 쓰러뜨리기 위한 더 발전된 요격 수단도 구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