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숄츠 총리, 우크라이나에 대한 타우러스 미사일 공급 재차 거부
출처 | https://www.defensenews.com/global/europ...n-ukrain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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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키이우에 독일산 타우루스 순항미사일을 공급하는 것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거듭 밝히고 있으며, 이 장거리 무기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국가들의 우크라이나 전쟁 억제 방침에 위배되는 수준의 전술적 지원이 필요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3월 13일 의회 질의응답에서 숄츠는 방공망 레이더 아래까지 날아갈 수 있는 사거리 500킬로미터의 벙커버스터급 지형지물 운반 미사일인 타우루스를 위해 오랫동안 유지해온 발언들을 고수했다. 그는 이론적으로 모스크바까지 멀리 떨어진 곳에 있는 목표물들을 식별하고 그 무기를 타격하도록 프로그램을 짜는 복잡한 일련의 과정은 연방정부의 손에 남아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숄츠의 발언은 기민련의 야당 의원들로부터 큰 비난을 받았는데, 그는 그가 우크라이나를 불신하고 지역 세력이 결국 독일의 도움 없이 이 무기를 사용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무시했다고 비난했다.
우크라이나 관리들은 모스크바에 있는 목표물들을 타격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대신, 그들은 타우러스 미사일을 러시아 탄약고들을 최전방 뒤에서 타격하고, 케르치 다리와 같은 재보급로들을 공격하는데 사용하기를 원하고 있으며, 이는 모스크바의 공격에 기름을 붓는 것이다.
베를린에서 총리의 발언은 러시아 국영 언론이 4명의 독일 공군 관계자들이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공여할 경우 독일 정부의 지문을 최소화할 수 있는 옵션을 논의한 가로챈 대화 내용을 공개한 후 나왔다.
이곳 전문가들은 무기 사용에 대한 독일의 개입을 완전히 피할 수 있는지를 포함한 통화의 세부 사항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지만, 대화는 독일 관리들이 아무런 조건 없이 황소자리를 기증하는 것이 까다로울 것임을 시사했다.
독일은 유럽에서 우크라이나에 군사 원조를 가장 많이 제공하는 국가다. 정부 자체 회계 기준으로 약 280억 유로 규모의 장비가 이미 공급되었거나 향후 몇 년간 배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