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사브 바라쿠다에 다중 스펙트럼 위장망 주문

프랑스 국방조달청(DGA)은 지난 21일 사브 바라쿠다에 필테크란 레이더-IR(Fenrir) 조달 프로그램에 따라 다중 스펙트럼 위장망 3,000개를 주문했다고 27일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3,000만 유로(3,240만 달러)의 계약에 따라 프랑스 육군과 공군은 2024년에서 2026년 사이에 다중 스펙트럼 위장망을 받게 되며, DGA는 사단, 여단, 연합 합동군, 차량 지휘소를 감추고 가시광선, 적외선, 레이더 신호를 가려 환경에 더 쉽게 섞일 수 있는 능력을 "상당히 향상"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들은 북유럽, 남유럽, 사막, 눈 등 네 가지 환경에 제공될 것이다.

위장망은 프랑스군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키기 위해 사브와 프랑스 육군의 기술 부문인 STAT(Section Technique de l'Armée de Terre)에 의해 2년에 걸쳐 개발되었다.

사브는 비에르존에 있는 프랑스 중소기업 솔라르멕스에 새로운 공장에서 위장망을 제조·조립하도록 하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