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자체 제작 잠수함 Hai Kun이 새로운 시험 시작

2024년 2월 25일 CNA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선체번호 711번을 달고 있는 하이쿤급 잠수함 하이쿤은 중요한 항구수용시험(HAT) 단계를 앞두고 있다.

하이쿤호는 오는 27일 하이창공장에서 CITIC 8호 부유식 선착장을 거쳐 대만의 건조 선착장인 CSBC사로 옮겨져 경사 준비 실험을 할 예정이라고 소식통들이 전했다.

이 시험은 잠수함의 부력 정확성을 검증하는 데 필수적이며, 이는 잠수함의 작전 임무 준비를 보장하는 데 중추적인 단계이다. 잠수함은 항구 시험, 해상 시험 (SAT), 어뢰 발사를 통한 전투 체계 검증 등을 포함하는 광범위한 시험 평가 과정의 일부이다.

잠수함에 대해서

배수량은 약 2,500톤이며 길이는 약 70미터이다. 잠수함의 작전 범위를 늘리고 스텔스 작전을 위한 소음 수준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리튬이온 배터리 기술을 사용하는 디젤/전기 추진 시스템에 의해 작동된다.

잠수함 설계로 350~420m(1,150~1,380피트)의 시험 수심까지 도달할 수 있어 심해작전이 가능하다. 무장 면에서 하이쿤급은 MK 48 Mod6 AT 어뢰와 UGM-84L 하푼 미사일을 탑재해 적의 잠수함, 수상함, 해안방어 등 다양한 목표물을 타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