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공군 팅커 공군기지가 엔진 시험을 하면서 B-52 업그레이드를 위한 준비중

미 공군은 2024년 말까지 B-52 스트래토포트리스에 계획된 신형 엔진의 자격시험을 마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국방부는 올 여름 말까지 상용 엔진 교체 프로그램에 대한 마일스톤 B 결정을 내릴 계획이며, 이를 통해 공군의 엔지니어링 및 제조 개발 단계로 진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관계자들은 디펜스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이러한 개발은 B-52H가 처음 도입된 지 약 1세기 후인 2060년까지 비행을 유지하기 위해 새로운 엔진, 레이더, 항공전자장치 및 기타 개선 사항으로 76대의 냉전 시대 B-52 함대를 업그레이드하려는 공군의 노력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비행기의 1960년대 TF33 엔진은 수명이 다했으며 롤스로이스의 F130 엔진으로 대체될 예정이다.

오클라호마의 팅커 공군기지에서 폭격기의 유지와 현대화 작업을 감독하는 B-52 시스템 프로그램 책임자인 스콧 포먼 대령과 CERP 프로그램 책임자인 팀 클리버 중령은 인터뷰에서 기지도 중대한 현대화 작업을 준비하기 위해 여러 단계를 밟고 있다고 말했다.

여기에는 2026년부터 팅커에 대규모 격납고를 건설할 계획이 포함돼 있는데, 이 격납고에는 B-52 4대를 수용할 수 있고 언제든지 폭격기에 탑재할 수 있는 작업량을 늘릴 수 있다.

공군은 "이들 H 모델을 가능한 한 빨리 [B-52]J 모델로 전환하고 싶어한다. 왜냐하면 TF33 ″ 엔진에 시계가 돌아가고 있기 때문이다(*수명이 다하고 있다)."라고 클리버는 말했다.

공군은 F130 엔진이 걸프스트림 G650 비즈니스 제트기에 수년간 동력을 공급해왔기 때문에 F130 엔진이 작동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클리버는 말했다. 그러나 F130은 B-52에 다르게 장착될 것이며 공군은 폭격기의 트윈팟, 날개 아래 구성에 놀라운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클리버는 롤스로이스가 작년에 미시시피에 있는 나사의 스테니스 우주센터에서 F130 엔진의 초기 트윈포드 테스트의 대부분을 완료했으며, 마지막 6주간의 테스트 사이클은 3월 초에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테스트들은 엔진 포드를 횡풍 송풍기에 노출시키는 것과 포드에 있는 한 엔진이 감소된 전력으로 작동해야 하거나 심지어 작동하지 않을 경우에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보는 것을 포함할 것이다.

더 많은 테스트가 뒤따를 것이라고 포맨은 말했다. 4월에, F130은 인디애나폴리스에 있는 롤스로이스 시설의 스탠드에서 해수면 성능 테스트를 시작할 것이다. 또 다른 엔진은 2025년까지 내구성 테스트를 거칠 것이라고 클리버는 말했다. 그리고 올 가을, F130 테스트는 비행 중에 어떻게 행동하는지에 대한 더 많은 데이터를 생산하기 위해 모의 고도를 받는 테네시에 있는 아놀드 엔지니어링 개발 단지로 이동할 것이다.

그들은 일단 그 라운드가 끝나면 F130은 비행하기에 안전한 것을 보장하는 자격 테스트를 마치고 테스트 수정이 시작될 수 있는 길을 열 것이라고 말했다.

첫 두 대의 시험용 B-52는 2026년부터 보잉사의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시설에서 개조될 예정이다. 클리버 대변인은 "이 폭격기들을 처음으로 업그레이드하는 데는 몇 년이 걸릴 것"이라며 "지상 및 비행 시험은 2028년 말부터 2031년까지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시험 후 보잉사는 B-52에 새 엔진을 추가하는 작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4개의 시스템 통합 연구소를 설치할 것이라고 클리버는 말했다. 3개는 팅커 공군기지 인근 오클라호마시티에 있을 것이고, 4개는 엔진의 전기 시스템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시애틀 인근 보잉사 시설에 있을 것이다.

클리버는 "우리는 모의실험된 기능들과 하드웨어들을 혼합해서 가지고 있다… 우리의 시스템들이 서로 작동하고 있고, 시험 비행기를 문제를 찾는 장소로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을 확실히 하기 위한 기능들"이라고 말했다. 그 실험실들은 우리가 제트기에 착륙하기도 전에 그 설계를 정말로 증명할 것이다

클리버 는 공군은 당초 스트래토포트리스를 건설하고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의 주요 통합체인 보잉사로부터 비용 예상치를 확정하고 마일스톤 B 결정을 내리기 전에 비용 예상치 업데이트를 아직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보잉사는 늦은 봄 또는 6월쯤 이러한 업데이트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보잉사는 성명을 통해 최신 비용 견적의 필요성에 대한 공군의 성명을 확인했다.

롤스로이스와의 엔진 계약은 26억 달러에 달하며, 다른 주요 하위 시스템의 개발, 통합, 테스트 및 생산을 고려하면 비용은 약 124억 달러에 달한다.

모든 생산 B-52H가 B-52J로 업그레이드되는 팅커기지 역시 대대적인 현대화 작업에 대한 역할을 준비하고 있다.

포먼은 "레이더 현대화 프로그램, [엔진 업그레이드], 첨단 극초단파 통신 통합, 그리고 다른 프로그램들과 같은 것들을 포함할 때, 그것은 광범위한 작업이다"라고 말했다.

팅커의 인력은 엔진, 레이더 업그레이드 및 기타 현대화를 B-52가 4년마다 발생하는 정기적인 창고 정비를 순환하면서 설치할 것이라고 포맨은 말했다.

공군은 주요 정비를 위해 매년 17대의 B-52를 팅커를 통해 보내고 있으며, 폭격기가 기지를 통과할 때 가능한 한 많은 업그레이드를 수행하기를 원하고 있다. 하지만 그는 일부 현대화 프로그램들이 다른 일정으로 움직이고 있으며, 일부 폭격기들이 통과할 때 모든 것이 준비되지 않을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포먼은 "우리는 앞으로 10년에 걸쳐 (폭격기가) 어디에서 변화를 얻을 것인지를 보여주는, 꼬리를 따라가는 마스터 플랜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래서 우리가 [20]30년대 후반에 접어들면서, 우리는 새로운 엔진, 새로운 레이더, 새로운 [무기], 통신 등을 갖춘 76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다 … 우리가 점점 더 많은 정보를 얻고 개별적인 [현대화] 프로그램들이 왼쪽 또는 오른쪽으로 움직이면서 그 계획은 계속 진화하고 있다."

그러나 그 업그레이드들은 훨씬 더 많은 작업을 의미할 것이고, 팅커에서 훨씬 더 많은 용량을 필요로 할 것이라고 포맨은 말했다. 그래서 2026년, 팅커는 4대의 B-52를 수용하고 더 많은 업그레이드 작업을 할 수 있는 폭격기 민첩 공동 격납고로 알려진 거대한 구조물을 건설하기 시작할 것이다. 그 격납고는 2031년 초에 생산 제트기들의 업그레이드가 시작되는 시기에 맞춰 2030년 말에 준비될 것이다.

클리버는 "정비창 도크을 더 오래 사용하는 항공기가 있다면 더 많은 도크가 필요하며, 그것이 민첩한 공동 격납고가 우리에게 가져다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포맨은 부품 가용성과 폭격기의 노후 스트레스 골절이나 부식이 있는지 여부에 따라 창고 정비를 거치는데 통상 220일에서 260일 사이에 B-52가 소요된다고 말했다. 그는 공군은 아직도 이번 업그레이드로 인해 해당 일정에 얼마나 더 시간이 더 걸릴지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60년 된 B-52는 균열과 그 밖의 구조적 문제들이 일반적이며 때때로 부품들을 교체해야 한다고 포맨은 말했다. 그러나 그는 공군은 그러한 문제들을 잡고 고치는 데 익숙하며 더 깊이 있는 구조적 개선 없이 2050년대 (아마도 2060년대)까지 잘 버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클리버는 "우리는 (B-52가) 창고에 들어올 때마다 (구조적 무결성) 검사에 대해 매우 규율을 받는다"고 말했다. "그것이 이 항공기가 2020년대까지 여기에 도착할 수 있도록 해주었다. 그러나 그는 여전히 그녀를 2050년과 그 이후로 데려갈 수 있는 생명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