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가 F-35와 별개로 MQ-9B 씨가디언 무인기 도입 협상 진행중

수년간의 지연 끝에 18대의 MQ-9B 시가드 무인항공기를 아랍에미리트에 수출하기로 한 계약이 정상 궤도에 올랐다고 제너럴 아토믹스 항공시스템스(GA-ASI)의 회장이 브레이킹 디펜스와의 인터뷰에서 말하면서 MQ-9 계약을 더 크고 논란이 많은 F-35 조달사로부터 분리하는 데 진전이 있었다고 말했다.

GA-ASI의 회장인 데이비드 알렉산더는 아부다비에서 열린 UMEX 2024로 알려진 무인 시스템 전시회에서의 인터뷰에서 "그것은 지연의 큰 부분이었다… 그들 중 일부는 해결될 수 없었고, 우리는 운 좋게도 헤어지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래서 우리는 [MQ-9와 F-35 문제]를 분리하고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우리의 정부 대응자들과 함께 꽤 성공적이었다."

알렉산더는 GA-ASI가 현재 에미라티 공군에 대한 플랫폼 구성과 최종 견적과 관련한 세부 사항을 준비하고 있으며, 미국 정부가 탑승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부터 3개월에서 6개월 사이에 UAE로부터 정식 요청서가 다시 제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 국무부 관계자는 MQ-9B 거래 현황에 대한 구체적인 질문에 답변을 거부하면서도 브레이킹 디펜스에 "F-35 항공기와 MQ-9 무인항공기, 군수품 판매 제안이 테이블에 남아 있다"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이 관계자는 "우리는 이러한 판매에 대해 UAE와 지속적이고 강력한 대화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는 에미리트의 의무와 행동에 대해 배송 전, 배송 중, 배송 후에 명확하고 상호 이해를 할 수 있도록 협의를 지속하더라도 그들에게 전념하고 있다."

미 국방부 대변인은 브레이킹 디펜스의 논평 요청에 대해 공표 시점에 답변을 하지 않았다.

2020년 미국이 MQ-9 판매 가능성을 의회에 승인 및 통보하면서 당시 예상 가격표는 30억 달러에 조금 못미치는 수준이었다.

몇 달 후, UAE는 시가드와 함께 F-35 전투기 50대를 구매하기 위해 233억 달러에 달하는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결합 계약은 에미레이트 항공의 중국 화웨이 네트워크 기술 사용에 대한 미국의 우려와 F-35에 대한 위협으로 인해 중단되었다.

알렉산더는 브레이킹 디펜스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의 네트워킹 기술은 MQ-9B가 위성 링크에 의해 통제되기 때문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브레이킹디펜스는 제너럴 아토믹스가 MQ-9B 스카이가디언 플랫폼에 에미라티 엣지 그룹 미사일을 통합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알렉산더는 "이것은 미국의 플랫폼에 통합된 이 지역의 첫 토착 무기가 될 것이다. 나는 우리 정부가 에미리트를 충분히 신뢰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미국 정부로부터 MQ-9에 대한 자국산 무기 통합을 승인받은 나라는 영국과 UAE뿐이다.

알렉산더는 MQ-9 협상이 최종 타결되면 제너럴 아토믹스가 플랫폼을 미국에 구축할 것이며, 미사일 통합과 시험은 UAE에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RANE 네트워크의 라이언 볼 중동·북아프리카 수석 분석가는 MQ-9이 UAE의 '드론 전략'에 "핵심"이라고 말했다

그는 "UAE는 드론 전쟁이 지역 전체에서 진화하고 발전하는 것을 목격했으며 MQ-9과 같은 시스템이 그 전략에 힘이 될 것이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다른 잠재적인 지역 고객들에 대해서, Alexander는 관심은 있지만, 아직 거래는 없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그는 GA의 방위 제품을 사우디아라비아에 수출할 가능성에 대해, "그것은 과거에는 꽤 어려웠지만, 제 생각에는, 그것이 점점 쉬워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1년 안에, 아마도 어떤 일이 일어날 수 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