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혁명수비대 해군, 신형 Abu Mahdi 미사일 초계함 취역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아부 마흐디'로 불리는 최첨단 미사일 콜벳을 인수했다

이란 남부 항구도시 반다르 압바스에서 호세인 살라미 IRGC 최고사령관과 알리레자 탕시리 해군사령관 등 고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해군함대 증원식에서 이 같은 사실이 드러났다.

2020년 미국의 드론 공격으로 카셈 솔레이마니 이란 중장과 함께 비극적으로 사망한 이라크 사령관 고 아부 마흐디 알 무한디스를 기리기 위해 명명된 이 초계함은 혁신적인 카타마란(쌍동선) 디자인을 자랑한다.

특히, 이 미래형 미사일 보트는 다양한 드론과 쾌속정을 수용할 수 있는 장비를 갖추고 있어 다재다능한 해양 자산임을 보여준다. 알리레자 탕시리 사령관은 "샤히드 마흐다비 군함은 해양 임무를 수행할 준비가 된 이동식 해상 도시와 같으며, 해상 통신선의 지속 가능한 보안을 보장하고 이슬람 공화국 및 지역 국가의 상업 및 어업 함대에 원조를 제공한다"고 말하며 이 배의 목적을 강조했다

분석가들은 아부 마흐디호를 정밀 조사한 결과 C802 계열의 대함 미사일이 탑재된 것으로 추정되는 6발의 발사대를 포함한 여러 무기 체계를 확인했다. 게다가, 그 콜벳은 30mm와 20mm 포와 경어뢰를 가지고 있다.